다들 신혼생활 어떻게 보내세요??ㅠㅠ
한
안녕하세요~~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리네요ㅠㅠ
저랑 랑이는 4월달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요즘 엄청 싸운답니다.
오빠뿐만이 아니라 저도 그렇지만 서로 이해와배려과 없는것같아요.
나 이런것 때문에 힘들어 하면 달래주는 것 보단 내가 더 힘들어 라고 서로 힘들다고 투정합니다.
그럼 결국엔 싸움이 되죠.
제가 나이가 어리니깐 어느정도 관리를 해야하는데 그런것없고 하는 짓마다 아저씨입니다.
집에선 속옷도 안입고 맨몸으로 돌아다니고 트림하며 방귀하며 가래침뱉기까지..
게다가 욱하는 성격과 여자마음을 몰라주는 것까지..
정말 이런것만 빼면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汰結×?
집안일도 잘 해주고 시댁도 엄청 잘해주시고... 그런데 요즘들어 이런것정도는 모든신랑이 다 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됐어요.
정말 요즘들어 권태기인지 일찍결혼한것도 후회되고 나만 힘들어하는것 같고 우리만 알콩달콩 살지 못하는것 같네요.
아직 신혼인데.... 난 아직 26인데...
아무리 울어도 달래주지 않는 남자.. 전 앞으로 이남자와 평생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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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뎃집
그리고 서로 사랑한단말,고맙다는말 진짜 자주해요~이것좀해~이런 말보단 이것좀 해주면 안될까? 이런 부탁조로 얘기하면 더 잘통하구요~30년 넘게 따로 살던 남남이 한집에서 사랑만으로 함께한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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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less
알몸,폭탄이 터지는듯한 방귀,속을 비워낼듯한 트름 다 적응해야해요~ㅋㅋㅋ 전 그냥 내집아니면 어디서 저렇게 편하게지낼까~짠하게 생각하니 귀여워 보이더라구요~그리고 남자는 코너로 몰면 안된다는거에 공감하게됐어요~특히 살아보니 내가 다다다다 몰아세우듯
토해내듯 얘기하다 끝에 울어버리면 더 어긋나더라구요~속터지고 열받아도 달래듯이 토닥여서 말듣도록 하시는게 젤 나아요~ㅡ그러다보면 신랑도 더 잘하려고 노력하구요~우는것도 연애때보단 안통해요~오히려 정말 화날땐 -
접시
남편 형제가 다 남자들 아니신지?
남자만 바글바글한 집은.. 에덴동산이 되기가 일쑤더라구요.. -
말근
신랑 알몸다니는거 보고 있었더니 이젠 제가 알몸으로....(ㅡㅅㅡ;죄송) 신랑도 좀 민망해하는데 그러다보니 본인도 주섬주섬 챙기는거 같아요. 근데...실오라기 안걸치고 다니는것도 신세계네요. 완전 편해요. ㅎㅎ
(복수라기 보다는 제가 학습 효과가 뛰어난 편이라; )신랑은 방귀끼고 트름은 제가 하구요..써놓고 보니 더리한 커플이네요..
뜬금없이 고맙다 사랑해 자기있어 행복해 그런말 자주 해요. 자발적으로 하는건 없는데 뭐 부탁할때 같이 써먹고 그러면 벌떡 -
핫자두
남자들은여자드의감정표현법(우는것등등)이해못해요~어찌해야할바를모르기때문에모른척해버리죠. 그냥분명하게말로하시고대화하세요~흥분하면쉽지않지만남자들은냉정하고침착할때오히려당황하고무서워해요그리고가족들이나사람들앞에서잘하는모습을대놓고칭찬해주세요멀쩡한남자라면대부분단순해서신나가지고더잘하려고합니다. 초기엔안싸우는게이상한거같아요.맞춰가는과정이고꼭필요한감정조절의과정이기도하구요. 초기에많이싸운부부들이오히려잘산다는통계도있잖아요. 어떻게푸느냐가중요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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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길
저도 4월에 결혼했는데...
이사람 첨엔 울면 달래주기 바빴는데 지금은 울던 말던.. ㅎㅎ
역시 변하더군요.. ㅋㅋ 집안일 잘 도와주고 왠만하면 저한테 맞춰주려고 하는데
연애때랑 변한 모습 보니 좀 슬프긴 해요~~
연애때도 죽도록 싸웠는데 결혼하니깐 그나마 덜 싸워요..
근데 연애때는 싸우고 연락 안하면 그만이었는데
이건 같이 사니.. 한집에서 서로 말 안하고 있으니깐 답답해서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아오~~!! -
누리봄
맨몸으로 돌아다니는거 왜이렇게 좋아하는걸까요,,, 어이가 없다니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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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예의는 좀 지켜달라고 말씀 해 보셔요...
자꾸 그런 모습 보이면 욕구 떨어져서 독수공방하게 될지 모른다고 협박을 해보심이 어떠실런지....ㅎㅎㅎ -
개럭시
전 결혼한지 3개월인데 아직 싸우진 않네요 ~
정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꺼에요 ㅠㅠ
저도 첨엔 왜 나만해야하나..왜 나만 밥을하나.. 이런 생각에 사로잡혔었는데
제가 먼저 생각을 바꿨어용 ;;;
\ 신랑은 밖에서 힘드니 내가 먼저 하는게 좋겠다 ~ \(맞벌이임 ㅋㅋ)
이런마음으로 제가 내가할께~ 내가할께~ 이러다 보니
지금은 요리 빼고는 전부 신랑이 해줍니다 ^^
내가할게 ~ 이러면 고마워~ 이러고 그럼 나는 세탁기 돌려야겠다 ~ 이래요 ^^
시간을 느 -
무지개
저도 10월 예신인데 신혼때 싸울까봐 벌써 걱정되요..다들 1년될때까지 엄청 싸운다고 하던데...
저도 예랑이가 져주는 성격이 아니라서 넘 두렵네요....ㅠㅠ
누군가 지혜를 주면 좋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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