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꿈을 꾼 그대로 쓸게요
저희 시어머님이 밭에가서 고추랑 고구마 좀 따자고하셔서 밭에가서 엄청 큰.. 고추랑 고구마를 제가 땄어요
(고구마는.. 보통여자 팔뚝크기였으며 흙하나 안묻어있고 엄청 곱더라구요)
근데 고구마는 땅에서 캐는건데 고추처럼 주렁주렁 엄청 크게 달려있는데 제가 그걸 딴거죠..
그러던중 밭에서 저보다 앞서가시던 어머님 쪽옇鍛?쪽에
뱀이 하나 나타나서 밭고랑 사이로 막 기어서 도망가더라구요
근데 또 어머님이 계신 밭 고랑 비닐에서 검은뱀 한마리가
나와서 어머님이 비닐에서 못 나오는 뱀을 꺼내주셔서 그 뱀이 도망갔어요..
뱀에 물릴까 무서운 저는 장화를 신으러 나왔는데
저희 아빠가 다니는 회사에 불이나서 사람들이 불 끄고 난리더라구요
아빠는 그 현장에 없었구요..

이건 무엇을 의미하는 꿈인가요?
제가 아가를 기다리고 있어서.. 태몽인지..
아니면 다른 의미의 꿈인지..
하나의 내용만 꾸면 좋은데 너무 잡다하게 이거저거 꾼거같아서 태몽은 아닌거 같기도하고ㅡㅡ; 아리송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