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요...
쥬디시어스
결혼 10개월차 새댁입니다.신랑과 결혼할때 사람이 좋아서 결혼 했어요. (신랑 39 / 저는 37)
모아분들 보면 월수입이 많은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일반직장 다니다가 사회복지사로 전업했거든요.
지금 2년차 입니다.
아실지 모르겟지만,,,, 사회복지사 월급,,,, 정말 작거든요.제가 답답한건 월급이 작아서가 아니라...
결혼하고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는데,,,
지금 몇개월째 직장만 구하고 있네요.처음에는 격려해주고 직장도 곧 구할수 있을꺼라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자꾸 짜증이 나고,, 답답하네요.아가도 가져야?가져야 하고, 저축도 해야 하는데,,,
저가 벌어서 살려니 참 이게 뭔가 싶네요.
저도 많은 월급은 아니고 그냥 보통 수준이예요.아기 없을때 아껴서 목돈 마련해 두고 저축도 하고 싶은데,,,
현실이 너무 답답하네요.신랑도 나름 알아 보고 노력은 하는데 잘 안되는것 같아요.신랑 한테 격려해 주고, 힘을 주고 싶은데,,
퇴근하고 집에 가면 ,,,
집에 있는 신랑 보기 너무 짜증 하고 어쩔때는 한심해 보일때도 있고 그러네요.결혼해서 서로 열심히 직장 생활해서 부족하지만 아껴서 잘 살아 보려고 했는데,,,
아끼면 뭐하나..... 수입이 없는걸.... 이런 생각도 들고,,내 안에서 악마와 천사가 매일 전쟁이네요.그래도 신랑을 믿고 계속 격려하고 힘을 주는게 맞는거겠죠??
신혼인데,,,,, 좋을때라고 하는데,,,,,
저는 왠지 짐하나 더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 같네요.가끔씩 너무 슬퍼서 혼자 막 울고 싶어집니다..저 좀 위로해 주시겠어요..
-
소윤
저도 백수 신랑과 결혼했어요~가게하고 싶다고 알아보면서 근1년을 놀았죠~시댁에서 근데 집은 해주셔서 그냥 생활은 제돈으로 하고 저축도 하고 했어요 가만히 있다가도 울고불고 대리라도 하라고 .. 기나긴시간끝에 지금은 지방에서 삼촌도와 일하면서 주말에 만나고 돈보내고 있어요~ 거기서 일배운다고 ~ 헤어져있어도 그래야 그나마 안정이되서 살만하드라고요.. 그냥 놔두면 복창터져서 못살아요 ~~울며불며하더라고 남편자존심을 건드려서라도 내보내야지 .. 안그러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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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우람
사회복지로 전업하면서 나름 비전을 가지고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준비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지지해 주고 했는데, 생각 보다 직장구하기가 쉽지 않으니 저도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여유가 있지는 않지만,,,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신랑이 돈을 잘 쓰지 않아요.
집에 필요한거 사야 할때나, 가끔 가족들한테 필요한 비용은 자기가 할려고는 하구요. 미안해서겠죠... -
옆집꼬마야
에구ㅠㅠ다른쪽일은전혀생각못하는건가요?ㅠ
여유가많고넉넉하면다행인데..참..쉽지가않겟어요ㅠ -
야미
사실 여자는 근무할 곳이 많이 있는것 같아요.
근데, 남자 사회복지사는 선호하지 않더라구요.
채용공고보면 여성우대 라고 하고, 전화 해보면 남자는 안뽑는다고 하고요. -
제철
에고ㅠㅠ저도사회복지사준비하고있는뎅..
전부산살아서..일자리가꽤있긴하던데요ㅡㅜ
급여가작아서글치ㅠ
오십을벌든백을벌든뭐라도해야하는거아닌가요ㅠ
나이도잇는데몇달더보내면또...ㅠㅠ에구ㅠㅠ -
든해솔
하려고 하는 일의 특성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잘 안되네요....
그래서 저도 막 뭐라고 못하고 있어요.
조금더 지켜 보고 다시 애기을 해봐야 겠어요.
제가 짜증 나서 마귀할멈 될것 같아요.. ㅠㅠ -
온새미로
여기저기고르고있으신건아닌지ㅠ
계속노는게습관이되서일하기싫은건아닌지걱정이네요ㅠ
에고..힘드시겠어요... -
새우깡
저도 저게 이렇게 될지 몰랐어요.
정말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것 같아요.
비전이 있으니 지금 힘든 시기을 잘 견뎌보자 하고 스스로 마음 다잡고 있네요. -
PrinceSs
헐..그럼여자분혼자외벌이하시는거예요?;;;
남편분찬밥더운밥가릴때가아닌거같은데...
너무무책임하신거아닌가요ㅠ -
나나
같이 알아 보고 있어요.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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