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나쁘면 말없는남편
에다
말 안하는 신랑 땜에 화가나네요.
저는 기분이 나쁘거나 하면 말을해야 풀리는 편인데
신랑은 입을 꾹 닫아버립니다.
제가 기분이 나쁘다는걸 알아도 그냥 꾹...
묵묵부답으로 신경안쓰고 딴거합니다. 옆에 저만 화나죠.
그렇다고 나혼자 미쳐서 소리지를수도 없고..
그러곤 조금 시간지나면 다른얘기슬슬하면서
아무일없는듯이 지나치려고하네요..
그렇게 그냥 지내긴하는데 우린 왜 뭐땜에 기분이
나빴는지 서로 얘기를 할 기회가 없는거죠 .
제가 먼저 말하기 전까지는..피하고만 싶어하는듯해요.
너무 답답합니다.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을해도
자기는 속 이야 속 이야기를 하는게 어렵다고 하네요.
저는 말을 안하면 오히려 더 화가 쌓이는데..
그냥 이해하고 살아가야할까요.이래 살다화병올듯해요
어젯밤에도 입꾹 닫고 자는 신랑땜에
밤 늦게 자다말고 산책하고왔네요...
남자들은 원래 말을 잘 안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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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저흰 서로 입꾹 스타일이에요. 제가 좀 따지려 들라 치면 신랑은 대화가 안통한데요. 차근차근 이야길 하쟈 라고 하면 서로 일방통행 자기주장만 하는데 무슨 대화냐~ 결국은 니 생각이 옳다느걸 내한테 이해시키려는거 아니냐~ 그게 무슨대화냐..머 암튼 그런 대화가 오가며 결국엔 큰소리가 나서 저흰 서로 입꾹닫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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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찬
화 풀리도록 그냥 두세요.
두 분 다 감정적으로 격해진 상황에선 아무리 대화해 봐야 풀리지 않으니깐.
그리고 신랑의 기분이 나아지면 문제나 어려움을 얘기하세요.
남자라는 존재가 그렇기 때문에~ -
우주
정말 평생 이래살까봐 걱정이네요.. 자기야 화가풀리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대하는 그 태도가 더 화나게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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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말은 하고 넘어가야하겠으니 머리속 잘 정리하고 말걸으라고 하시고 그거 외에 다른이야기를 하랴고하면 집을것부터 집고 넘어가자고하셔요. 평생 이리살수없다고. 그 전까지 화 푸시먄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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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전 제가 제어하는건 아니고...
제가 남편에게 불만이 있는 부분이 남편에게 말했을때 남편이 절 이해할 수 없고 오히려 큰 싸움이 될 부분일때는 이야기하지 않아요.
전 큰소리 나는게 싫어서요....
어차피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말해봐야 싸움밖에 안할것 같을때 입 닫는거죠. -
갤원
22222222
제 성격이 그렇거든요..
화내면 내가 제어가 안되니까 스스로 제어하는거에요,,
나름대로의 잘 살려는 방법이니 놔두세요..
다다다다다다 말하면 더 화나는 사람입니다 -
탄성
저도 어제밤에 화병오는줄 알고 오밤중에 산책하고왔네요..다녀왔더니 그뒤로도 입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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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저는 여자인데 제가 그래요.
신랑은 화가 나면 막 큰소리내고 짜증을 내거든요.
그리고 제가 주로 신랑에게 화가 나는 부분들이 말하면 서로 조율이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그냥 상황만 커질 부분들이어서....
왠만하면 입 닫고 그냥 말 안하고 살아요.
근데 참고 담아두고 살았더니 최근에는 화병 증상인지 가슴도 답답하고 어지럽고 숨도 쉬기가 좀 힘드네요. -
클라우드
말을 하면 더 커질까봐는 2222222
속으로 화 삭히는게 더 힘들다는건 글쎄요. 그게 편해서 그렇기도 해요.
어차피 말해봤자 서로 생각하는 방식도 다르고...
남자들은 군대 때부터 그냥 말 안 하고 꾹 참는 쪽으로 많이 길들어져 있죠. -
나나
말을 하면 더 일이 커질까봐 참고 사는걸지도 모르죠.
남편이 솔직히 이야기 했을때 듣고 이해해주실 자신 없으시면 굳이 알려고 하지 마세요.
속으로 화 삭히는 남편이 아마 더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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