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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 정말 팔자일까요?

내 남자.. 정말 팔자일까요?

간지포텐

요즘 좀 많이 답답합니다.
신뗄?>신랑은 일한답시고 매일같이 새벽에 들어오고 집에 오면 저와 대화할 시간도 없고요,
대화를 하려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힘들면 힘들다 저에게 이야기 하고 같이 고민하고 싶은데 제 남편은 일체 바깥일은 비밀입니다.
그런부분이 잘 맞지 않아 오해도 하고 싸우고 큰소리치고 그러기가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
서로 사랑한다 믿고 있습니다만 그 사랑이 저를 피말릴지경이랍니다.

암튼 요즘 서로 퉁퉁거리고 마음이 안 맞는 부분이 너무 많아 속상해 하는 중인데..

집에는 뻘쭘하게 시동생과 저 이렇게 둘이 남아있더랬죠,,(일주일 정도 시동생 데리고 있는 중예요)
여기는 타국이라 어디 말할 사람도 없고 늘 외로운 저인데,, 오죽했으면 사촌 시동생 붙들고 속이야기를 했더니
도련님은 제 편을 들어주네요,, 누가봐도 형수님이 옳대요,,,

근데 우리 사촌시동생 역학공부를 좀 했대요ㅡ
제 사주를 알려주니 술술술 제 성격이며 속내를 다 아네요,, 그런거 잘 안믿는데저도 이해못하던 제 성격을알아맞추고
신랑의 성격도 훤히 알고,, 그런게 다 사주의내용과일치한대요,,
신랑과 제 사주에서 서로 부족한 부분이나 없는 부분,, 까지도요.
사실 이야기 듣다보니
신랑과의 트러블도 그 성격탓인듯해요.

예전에 아침프로에서 심리학 박사님이 나와서 사람의 성격은 선천적인 것으로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대표적인 성격유형도 있고~ 아무튼 중점은 변하지 않는 그 성격,,
또 그러기에 본인과 다른 사람의 성격을 바꾸려하지 말고 이해하라는 결론의 강의였거든요,, 특히나 부부사이에서요..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남편의 도저히 이해안가는 그 부분이 제 남편의 본성때문이고 앞으로도 변할수 없으니,,
대화가 잘 통하는 저같은 본성의 마누라가 앞으로 더 이해하며 살아야 한다네요..
에휴,, 팔자려니... 하면서도 이렇게 평생 살기 싫네요,,
귀에 못이 박히도록 세뇌교육좀 시키고 난중에 한국가면 부부상담 이런것도 받아보고 싶네요..

그나마 위로가 되는거라면 대화할때 말이 안통하는 남편의 성격이 본질적인거라
말이 잘 통하는 제가 마누라인게 궁합은 좀 맞다네요,, 젠장할....
이런게 궁합이었네요,,,
저에겐 별 득이 아닌 - 좋은 궁합,,

  • 소율

    감사합니다. 바꿀수 있다는 희망을 주셔서요.. :)

  • 남편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요하면 언제나 역효과입니다.
    스스로가 느끼는 계기가 있다면 반드시 바뀔 수 있어요...

  • 다스리

    제 신랑은 이해력이 없대요,, 암울해요, 저혼자 열심히 이해해주며 살라고 하네요, 휴...

  • 애기

    내가 바라는 이상하고 현실은 정말 다른것같아여.. 내가 바래왔던 남편 지금현재의 남편은 너무 틀린것처럼여..나와 다른게 아니라 틀린거라고 하잖아요.. 나에게 맟추라하지말고 상대방을 이해하는게 서로가 편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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