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습니다.. 잘한거겠죠??
에드문드
제가 이렇게 글을 쓸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힘들어 위로받고 싶네요..
4개월가량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제가 많이 좋아했던것 같아요..
그동안의 많은일이 있었지만 대충 얘기해보자면....
그사람은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잦은 술자리와 모임이 있었고요,,
그때마다 새벽4시는 기본이고 밤새기도 일쑤고요~
노는건 상관없다 집에 들어갈때만 연락해라!! 라고 수도 없이 얘기했는데~
말할때만 그뿐이고,,거의 항상 연락도 없었어요..
일어났다 출근했다 퇴근했다 라는 연락을 하라고도 몇번을 얘기 했었는데 그것도 잘 안하고...
그럴때마다 내속은 내속은 터지고!!!!
술자리나 사람들 만나면 누구 만나는지도 제대로 얘기 안해주고 거래처사람들 아는 형들
뭐 그렇게 두리뭉실하게만 얘기 했었고요...
자기가 힘들고 일이 있음 연락두절에 잠수도 한 두번정도 있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여자가 있나? 이런생각도 드네요...
만나자고도 제가 거의 했었고.. 이거 참 자존심 상하는 일이더라구요..
자기 지인들 만나는 시간은 많고 나 만날 시간은 없고 항상 바쁜사람이었어요...
주위에서 이상황 아는 친구들은 다 하나같이 헤어지라고 얘기 했었고요~
저는 또 좋아하니까 이소리가 안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지금까지 온거고요..
헤어지게 된 요인은,,
별거 아닌데 카톡으로 얘기하다가 다투게 되었는데
더이상 못해먹겠다고 얘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화가나서 알겠다고 했더니
내가 힘들어하는것도 보기 힘들고 본인이 죄인처럼 지내는것도 싫다고
바로 알겠다고 하는거보니 생각중인거였나고...
전 또 이와중에 붙잡는 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말장난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제가 이건 아닌거 같다고 이렇게 얘기하는건 아니라고...
그리고 대답이 없네여~
번호지우고 카톡지우고 다 지웠어요.....
연락 오지도 않을테지만 만약에 오더라고 그냥 헤어지는게 맞겠죠??
자기가 정말 나를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렇게 행동 못하는거 맞죠??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힘드네요.....
결혼할 사람 만나야 하는 나이인데.. 아닌사람은 아닌거니까..
따끔한 충고들 부탁드려요~
-
늘솔길
그렇죠?? 도대체 나를 왜 만난건지 모르겠어요...
한바탕 퍼부어주고 싶은데 이미 끝난 마당에 그것도 웃길것 같고,,,
댓글보니 마음이 좀 나아지는거 같아요... -
보라나
잘하셨어요...
기본도 안해줄거면서 만나긴 왜 만난거야!
글케 맘대로 살고 싶음 여잘 만나지 말란마랴!
ㅇㅅㅇ -
허리달
그렇겠죠?? 잘한거겠죠??
알면서도 마음이 참... 아프네요... -
또야
4개월동안 그랬는데 평생을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잘헤어지신거에요 못고치는 습관이에요,,,,
-
에다
저도 그럴 수 있겠져??
빨리 좋은인연 만나고 싶네여~~~ ^^ -
터1프한렩
ㅎㅎ저 아는언니 36살에 십년남자친구랑 헤어지고얼마전 소개팅서만난 남자랑 3개월만에 결혼...짐 깨소금내며 잘살고있어요~~^^
-
수련
네!!!!!
다이어트도 하고 나를 위한 투자와 하고 싶은것들 다 하려고요~
댓글 감사해요 ㅠㅠ 큰 힘이 되네요!! -
미라
그럼요! 요새는 남자들도 공부하고 취업하느라 늦게까지 결혼 안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인연은 반드시 찾아올꺼예요~ 걱정 꽉 붙들어매시고 결혼 전 마지막 솔로시기다 생각하시고 즐기세요.
-
다흰
저도 진짜 좋은사람 만나고 싶어요 ㅠㅠ
근데 이 나이에 또 어딜가서 사람을 만나나 걱정이 앞섭니다...
앞으로 또 혼자인게 너무 싫으네요 ㅠㅠ 좋은사람 만날 수 있겠죠?? -
모해
백번 잘하셨어요 결혼하면 더하면 더했지 절대 나아지지 않을거같아요. 무슨 말로 꼬셔도 절대 다시 받아주지 마시고 님아끼는 좋은 사람 만나세요^^
번호 | 제 목 | 글쓴이 | 날짜 |
---|---|---|---|
1975415 |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 WatchOut | 2020-06-15 |
1975414 |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 슬아s | 2020-06-15 |
1975413 | 19금(부부관계) (10) | 통꽃 | 2020-06-15 |
1975412 |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 잔디 | 2020-06-14 |
1975411 |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 희1미햬 | 2020-06-14 |
1975410 | 너에게 쓰는 편지.. (3) | 다크 | 2020-06-14 |
1975409 |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 난길 | 2020-06-14 |
1975408 |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 연분홍 | 2020-06-14 |
1975407 |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 소율 | 2020-06-14 |
1975406 |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 알렉산더 | 2020-06-14 |
1975405 |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 핑1크캣 | 2020-06-13 |
1975402 |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 봄 | 2020-06-13 |
1975399 |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 한추렴 | 2020-06-13 |
1975395 |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 가지등 | 2020-06-13 |
1975393 |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 해지개 | 2020-06-12 |
1975389 |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 아서 | 2020-06-12 |
1975385 |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 가을바람 | 2020-06-12 |
1975383 |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 일진오빠 | 2020-06-12 |
1975361 |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 자올 | 2020-06-10 |
1975357 |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 마루한 | 2020-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