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보다도 사람 자체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7살 차이인데 사고가 개방적이고 깨어 있습니다.
고리타분한 것도 없구요....

이런글 종종 올라오는데요....
나랑 얼마나 잘맞는 사람인지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라이프 스타일 같은거요....
저두 신랑이랑 10살이상 차이나요...
24살때만나서 4년정도 연애하고 28살에 결혼했는데요....
아직까지는 후회는 없어요...긴장감?이랄까? 그런거는 없는데요..
대신 맘은 진짜 편하다는거....예전에는 주로 연하나 동갑 만났었는데요...
재미는 있는데...안정감이 없더라구요....결혼은 연애랑 다르니 사람만
좋다면 나이차이 많이

저도 12살 차이나는 사람까지 만나봤어요...
연상좋아하는 스탈이라.. 근대 결혼운 동갑이랑 햇다는 ㅋㅋㅋ
장단점이 있는거같아요.. 나이차이 좀 나는사람 만나면 싸울일이 없던데요..
연애도 많이 해봤을테니 이미 겪을대로 다 겪어서 왠만한일에는 꿈쩍도 안하구.. 싸울일 없어서 좋긴한데 뭔가 약간 루즈하달까 ㅋㅋ
연상만 만나다가 동갑 만났더니 싸움은 디지게하는데 지지고볶고 재미는 잇네요

저희 고모랑 고모부는 20살 차이세요^^ 그래도 알콩달콩 지금도 동네에 소문난 잉꼬부부랍니다.
두분 서로 항상 존대하시구요. 고모부가 말 놓는거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그런 두분을 봐서 그런지 어렸을땐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가 이상형이었네요..(결국 동갑을 만났지만) 근데 나이차가 많이 나면 걱정되는건 2가지에요. 경제활동과 여자들이 남자에 맞춰서 또래들 보다 많이 늙더라구요. 부부동반모임가도 나이차 많이 나게 안입고..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경제활동이

결혼하고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
아직 결혼을 결심하기엔 좀 이른나이 아닐까요?
물론 9살 많으시다면, 남자쪽은 결혼이 급하시겠지만 ^^;
오렌지블라섬님이 지금 결혼하게 되면 당장 잃게되는게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몇살차이와 결혼한다 이게 중요하다기보단, 자신이 선택한사람에 대한 후회가 없고,
나중에 돌이켜봤을때 지금 이시간에 대한 후회가 없으시겠다면 .. 상관없는것 같네요^^

저희부모님 8살차이....그두분사이에도 세대차이가 있더군요 글구 아무래도 아버지가 넘 일찍 늙어가신다는생각이...맘이 아프죠..

10세 이상 차이나면 정말로 말리고 싶구요.
제 동생이라면 5살이상 차이나는 결혼은 되도록이면 안 시키고 싶네요.
제가 아시는 분이 14살 띠동갑을 훌쩍 뛰어넘었는데요.
그 가정의 나이라는게... 남편을 따라가더라는...
그 분도 남편나이 비슷하게 변해가는걸 보고... 참... 그렇던데요.
그리고 나이차가 많이 나면 더 사랑해주고 이해심이 많을 걸로 생각들 하는데
그건 사람나름이라는거...
나이가 적어도 사람됨됨이에 따라 또 성격에 따라 더 사랑해주고

너무 나이차이나는 결혼이라면 몇살이상인가용

사랑한다면 결혼해야겠지만...
객관적으로 나이차가 너무 많이 나면 그 가정의 경제활동시기가 그만큼 앞당겨 지더라구요.
요즘이야 남녀 모두 맞벌이 하는 추세라 남편이 정년이 되어도 아내가 일 할 수 있다지만
외벌이인경우 남편의 나이에 맞춰서 경제활동시기가 앞당겨지니...
제 동생이 있다면 저라면 너무 나이차이 나는 결혼은 안 시킬랍니다.

제 생각엔 나이차이도 나이차이고
아직은 어리시니 좀 더 만나보심이...

물론 어릴 때 결혼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새댁님들도 많지만
또 후회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특히 나이차이 많으신 분들....(다 그런건 아니니 , 오해마세요 )

제 생각엔 좀 더 사겨보시고~
돈도 모으시고~
또 꿈도 펼치시다가 결혼하셔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