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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밝
이런 게시판이 있는 줄 몰랏다니 ㅜㅜ 전 아직 초보에요ㅜㅜ...
아직 연애중이구 전 25살 남자친구는 26살이니까, 모아 사이트 분들께는 좀 어리게 보일 수도 있다는거,
미리 마음 단단히 먹겠습니다 ㅜㅜ.고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내다가, 서울로 대학을 오면서 서로 연락이 안되었었어요, (지방여자ㅎㅎ)
둘다 서울 어느 한구석에서 잘 살겠거니 하다 엄청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잘지내다보니
이렇게 연인이 되었네요,
알고지낸지는 5년이 넘었지만 연인으로는 이제 5개월되가는 엄청 서툰 사이에요,
근데 전 이? 전 이제까지 항상 4살 이상 차이나는 연상하고만 연애를 해왔던 터라,
아무리 오빠라도 넘 동갑같고ㅎㅎ 그러다보니 장난도 심하게 치고 그랬죠ㅜ
근데 이제 서로 장난으로 주고 받는 말들이 가끔 엄청 상처가 되고 그러네요 ㅜㅜ
남자친구도 처음엔 투닥투닥 잘 지내다가, 제가 미대 이제 졸업반이구 남자친구는 다른학교군대갔다와서
(둘다 미대 재수생들..ㅎㅎ) 저보다 한학년 아래인데, 미대생들 야간작업도 많고, 학교에서
밤도 많이새고 그러는데 오빠는 순수미술 쪽이고 전 디자인 쪽이라 성향이 다른거같아요,
디자인 하는 쪽이 여자들 좀 기도세고 자기주장도 강하고
남자 여자 구분없이 힘쓴느 일도 거의 같이하고, 그러다보니 작업도 같이 많이하고
오빠가 절 이해못하는 것도 그러려니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순수미술도 아닌데..흥)
학교 행사에 참여만 해도 바람피우지마~ 다른남자랑 눈맞지마~ 이렇게 장난처럼 질투처럼 이야기를 하는데
처음엔 질투도 해주는구나 귀엽다 이렇게 생각했지만 .. 이젠 정말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듣고나니 가끔 이사람은 나를 이렇게 못믿으면서 나를 왜 만나나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말을 입밖으로 꺼내는 순간 정말
포풍같이 싸움이 시작되었더랬죠...ㅎㅎㅎㅎ...
어떻게 화해하면서 그 많은 싸움을 넘겼는지 이젠 기억도 나지 않아요 ..ㅜㅜㅜㅜ
보통 연애할 때 다른 남자랑 일체 교류를 안하지는 않잖아요ㅜ 제가먼저 졸업해서 사회생활하는건
대체 어떻게 견디려고 이러는지..ㅜㅜ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_-
정말로 절 의심해서 그러는게 아닌걸 알면서도
꼭 저런말로 내 속을 뒤집어야 하나 하는 생각때문에 번번히 져주지도 못하거든요
제가 누구를 잘 보듬어 안지 못하는 타입인가봐요!ㅜㅜ
제가 고쳐야 될 점, 남자친구한테 표현하는 방식의 문제점같은 큰언니가 해주는 것 같은 조언 부탁드려요...
싸울때마다 엄마랑 통화하는데, 엄마는 제가 성격이 불같아서 그러는거니까 헤어지기 싫으면
니가 잘 하구 아님 그냥 헤어지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너무 쿨하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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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저도 해봤는데 의외로 자기는 덤덤하게 넘어가더라구요 ㅇㅅㅇ.. 마음은 안그러면서 덤덤한척 하는걸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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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님도 똑같이 해보세요 ㅡ 의심하고못믿고 ㅡ 좀 유치한 방법인지는 몰라도 효과는 최고일듯 ㅡ남친의 심한집착으로 인해 자주싸우는것도 엄청 스트레스라고생각해서 글남겨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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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ㅋㅋㅋ 엄마가 역시 세월의 연륜이..ㅎㅎ 저도 이제 여자친구 다운! 새침한 모습도 보여주고 사랑스러운 행동도 해야겠어요ㅜ 도시락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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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어머님이 정답이신데요 ? ^^
남자친구분 앞에는 내숭도 좀 필요할듯해요
저도 디자인과 나와서 맨날 과오빠들 군대깔깔이 얻어입고;; 학교에서 침낭덮고 자고; 머리도 못감고;;
근데 그런 모습(무거운거 잘들고, 기도 좀 세고) 자꾸 보여주면
남자친구가 여자로 못느낄것같아요-
원래 나이차가 적을수록 (특히동갑) 싸움이 더 잦아지고, 격해지는것같아요
님의 있는 그대로 모습도 좋지만, 가끔 여리여리한 모습도 보여주세요 -
해늘
얼마나 생각하고 ㅅㅏ랑하고 있는지!!! 그렇군요! ㅜㅜ 맞춰서 싸움하는건 정말 제 문제거든요..ㅜㅜ 보통 여자가 정신연령이 높다는데 전 아닌가봐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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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입술
네.. 드디어 그 많고 많은 싸움후에 서로 조율하는 시기가 오고있는거 같아서 한편으로는 다행, 다른 한편으로는 겁이나요ㅎㅎ 권태기의 조짐인가 해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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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연애 초반때는 그러는게 정상 아닐까요? ㅋㅋㅋ
그냥 서로 만나가면서 조율하는수밖에 없어요 ..
서로 각자 다른 가치관속에서 자란 남남 둘이서 만나는데,
첨부터 마음이 잘 맞기는 드물지요 ..
연애가 지속될수록도 계속 그러시다면, 님이 스트레스 받으시겠지만..
지금의 상황으로서는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속시원히 말하시라고 하고싶네요 ;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면 그 사람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는 사람이니 ..
어쩔수 없는거구요 ㅎㅎ 님의 의견을 존중해주신다면 -
볼1매그녀
네 감사해요>< 한창 이쁠때라는 말 새겨듣고 나중에 섭섭할 일 만들지 않으려 노력해야겠어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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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림길
아직 5개월이시잖아요...ㅎ 그 땐 다 그래요.. 서로 구속하고 질투하고...
근데 나중에 좀 더 시간이 지나고 이렇게 되었을 때 남친분이 질투 안하고 무관심하면
그 땐 또 그게 섭섭하다는 생각이 드실걸요 ㅋ
원래 일반적인 연애 패턴이 그렇대요. 초반엔 남자가 난리... 뒤로 갈수록 여자가...
(뭐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요...^^;;)
지금 한창 이쁠 땐데 싸우지 마시고 잼있게 연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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