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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째 10일째 말을 안하고있어요....ㅠㅠ

남편이랑째 10일째 말을 안하고있어요....ㅠㅠ

힘차

저희 부부는 올해 결혼6년차이며,아직아기도없구 신랑42세 ..제가 한살작죠..

싸움의발단은..
첫번째는 어버이날에 양가어른들께 갈려구준비하구있었는데 가면 뭐먹을지 신랑한테물어봤죠?
뭐 먹으러갈까? 하니 ..그냥 시댁가서 장봐서 해먹자는거에요.. 전 번거롭게 뭘하냐고 맛있는거 사드리자고하니깐
버럭 화내면서 이때까지 니가 밥한번 차려줬냐뭐..그러는거에요..

나참 어이가 없씬隔?없어서..내가 왜? 안해줬냐고 어머님 칠순상이랑 부산오시면 안해줬냐고싸웠죠..
진짜 기가막혀서..저흰 결혼하자마자 고향을 떠나 제주에서 2년살고 부산으로와서 4년째 살고있어요...
저 이때까지 쉬어본적없고 시댁형편이 여유롭지않아서 결혼해서 이때까지 생활비(20만원)필요한거 있음 해드려
맏며느리로써 부족함없이 다해드렸다고생각하는데 신랑이 보기엔 자기네식구들을 안챙긴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래두 날이 어버이날이니깐마니 참았어요..친정엔 꽃과용돈만 드리구 잠깐 앉아있다가 곧장 시댁으로갔죠..
음식두 제가만든거(불고기랑,호박전,밑반찬) 시댁서 먹구..
어른들은 그래도 말이나마 일하는데 힘든데 뭐하러해왔냐고 한마디 없더군요...참 서글펐어요...

전 전날 매장에서 10까지 일하구 재료사서 만들고 나름못하지만 열시히만들어서 가져갔는데...
서운했어요..칭찬 받을려고 한게 아니라 말이라도 해주셨으면 덜 서러웠을텐데요..ㅠㅠ

음식을 다먹고 설겆이하고..좀 쉬다가 어머님 모시고 드라이브까지 갖다왔어요...
신랑이 보기엔 내가 억지로 하는거처럼 보였는지..나중에 친한 동생네부부랑 커피 마시면서도 또 그얘기(밥상차려준적없다고)하는거에요...진짜 ..미친거 아닌가요?지는 뭐 친정에 밥한번 먹자한적없으면서 바라는건어찌나 많은지..완전 이기주의에 자기집만생각하는사람이에요...거기다가 동생네 부부가 술한잔하고 아침에 가라하니깐 안된다고 빠득빠득우기며 담날 출근이라서 피곤하다고...화를 내면서 저한테 인상쓰고...전 그럼 5일날은 왜자고 담날 출근했냐고얘기했죠..
시동생들이 다 결혼안해서 본가에놀러왔는데 자기혼자가서 놀구 담날출근ㅇ했거든요...그건돼구 이건안되냐구...

참 이기적이구 자기밖에몰라요...남편성격은 남한텐 너그러이하고 자상하면서 뭐가 기분이틀리면 집에오면 생난리에요...
분명히 가는차안에서 저한테 뭐라한마디 할꺼같은분위기였죠...
진짜 타자마자 생난리더라구요...저..또 참았어요..운전하는데 싸워봤자..서로 피곤하고 힘드니까..

담날 아침에 냉전이 흐르면서 제가문을 쾅하고 닫았는데 버럭소리지르면서 아침부터재수없게 지랑이냐고하더라구요..
진짜 정신나간거같아요..저두 한성격하는데 니가 더미친거같다구하니까 손에던질꺼쥐면서 저한테 던질려하더라구요..
진짜 이런사람이랑 못살꺼 같아요...항상 싸우고 말안하고 재가먼저 말걸고...

너무 자주싸우는거같아요...우리 신랑은 쥐뿔없어도 자기네집엔 다해주고싶고..동생들한테도 도와주고싶고..
무슨 장남이 봉인가요...무조건 다해주고 퍼줘야되게..이젠 정말 지처요..
아이가없으니깐 더한거 같기도하고...주위에선 빨리 애부터 만들라고하는데 제가 가게를 해서 이번7월까지만 하고 안할꺼에요..
애기가 안생겨서 인공수정을 해볼생각인데 신랑이란사람은 시댁만 생각하고 애갖자는말 한번안하더니 내가무슨 돈벌어오는기계인지...말이라도 나이가 있으니 빨리애기갖자고 니 힘드니까 그런말 안해요...

전 정말 왜 결혼했는지..후회가되요...내자신이 없어지는거같아요..

두번째는 친구부부동반모임에서 놀러가는것도 가기실어서 안가는사람입니다...2달전부터 간다고 스케쥴조정하라했더만 출장간다고 갔다오고나면 피곤하다고안간다했다가 출장취소되서 갈수있는줄 알았더만 것두회사핑게대고 안가구..도대체 난 뭐냐고요..
다른친구들은 다 부부끼리 오는데 나혼자만 소외감...
하여튼 이렇게되서 지금 10일째서로 말안해요... 남들한텐 저흰 잉꼬부부로 불려요..진짜 겉과속이 넘 달라요...ㅠㅠ

  • 꽃달

    그거 어쩔수 없나봐요ㅜㅜ

  • 아지랑이

    진짜 마니힘들어요..거기다 시아버지까지 무서워요..술먹고 뭐가 맘에 안들면 전화계속해요..넘 권위주의에 며느리한테 할말안할말다해요...집살때 10원짜리하나안줬으면서..남편은 그런아버지성격보고 자라서 아주싫어해요..근데 왜 나한테는 강요하죠? 실타면서 은근 아버지 닮아가는거같아서 무서워요..ㅠㅠ

  • 유우

    33333

  • 돋가이

    222222

  • 집1어치워

    그러게요.. 나이도 적은 나이가 아닌데 속이 넘 좁아보여요..

  • 한국녀

    55555

  • 각티슈

    444444아...속상하네요진짜

  • 클라우드

    333333

  • 일본어못해요

    222222

  • 가을귀

    애 없으면 찬찬히 생각해 보세요 피곤한 스타일 이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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