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l  자유게시판
인기검색어 스파, 물놀이, 콘도, 호텔, 레지던스
상반기 리뉴얼 공지
헤어지고 나서 다시 돌아온다네요

헤어지고 나서 다시 돌아온다네요

Regretting

나이 서른에 만나 정말 사랑한다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동안은 저 좋다고 잘해준던 사람 그냥 정으로 사겼었는데 이 사람은 조건없이 사랑했고 하루하루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예고없이 이별이 찾아왔고 만났던 기간만큼 헤어짐의 상처도 컸습니다. 이 사람 잊지못해 늘 곁을 맴돌고 어쩌다 한번씩 오는 전화에 미련을 떨치쳄?떨치지 못하고 바보처럼 만났었네요. 근데 이 사람은 다른 여자 만나 사귀고 재미찾고 그랬었네요. 전 미련하게도 다시 시작하려고 제게 오는 과정이라 생각했었는데...
그러면서 저도 점점 잊어갈려고 안정을 찾는중
그 사람 여친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내용 설명하자면 길지만 결론은 자기랑 사귀면서 나를 중간에 만났다는걸 알고 싸우다 그 사람이 이런저런 얘길 했는데 어느말이 진실인지 알고싶다고...
평생 그런 거지같은 경험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전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본의아니게
유산이 된것도 알게 됐구요.
저랑 헤어지고 한달만에 새여친을 만나고 두달사이 그런일들이 있었네요.
완전 치를 떨며 그동안 그런 사람땜에 힘들어했던제가 제 자신에게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곧 저에게 그 일로(여친이 나에게
전화한 일) 헤어졌다고 하면서 다시 자길 받아주면 안되겠냐고 하더라구요.
저 미련하지만 정말 그 사람 사랑했는데 그래서 분노만큼 정을 끊어버리지 못해서 가끔 오는
연락피하지 않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여자가 그사람이랑 뒹굴고 애까지 가졌다가 초기 유산됐다는건 받아들여지지가 않더라구요.
스팸처리하고 무시하면 될 일이지만 그렇게까진
안하고 싶었던 미련스런 제마음을 이해해달라 바라진 않지만 한편으론 씁쓸합니다.
예전의 그 감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마음이 온전히 시키지 않는한 무시하진 말자 생각했는데 이런마음조차 가지는게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혀를 차게 하는것 같아 속시원히 말도 못하겠네요.
헤어졌어도 좋은 기억만 남아있길 바랬는데 이렇게 끝을 보고 또 한 사람을 억지로 잊어가네요.

  • 흰추위

    절대 만나지 마세요. 결혼해도 그런 남잔 분명 바람펴요 절대... 만나지 마세요.

  • 들찬

    맘 강하게 먹으시고, 잊으세요..
    그 남자 정말 이기적이고 추악하네요. 더 받아줄.. 상대할 가치도 없는 인간 입니다.
    힘내세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빠른 시일안에 상처가 아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후력

    진짜 그지같은 놈이네요 ㅠㅠ 잊어버리세요..좋은사람 올꺼에요 ㅠㅠ

  • 누리봄

    정을 끊어버리셔야 해요... 절대로!!!

  • 달달한캔디

    정말 그지같은놈이네요 개나주세요

  • Sona

    싸이코네요... -_- 그런놈은 정리하세요..그간 맘고생 얼마나 심했을까 [토닥토닥 ] 내가 갖지 못해서 미련이 남는게 아닐까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세상에 깔리고 널린게 남자예요... 더구나 그런 놈들은 정말이지 어디 트럭으로 갖다 줘도 다 소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가을

    진짜 나쁜놈이네요...
    언제든 떠날 사람
    미련 바로 떨치면 좋겠지만...
    그래도 끝난 사람..... 다시 만나면 안될 사람이에요!!!
    힘내세요

  • 한샘가온

    저희 회사에 그런 쓰레기같은 놈 하나 있었어요 여러 여자 만나면서 임신 두번이나 시키고
    그 버릇 지금도 못 주고 망나니같은 삶 살고있네요 서른 후인데 정신 못차리고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다른 나라 지점에 있는 여자 꼬셔 갖고 놀기만 하다 버리고
    외국 여자가 한국 남자들은 다 나쁘고 못된 사람들만 이따고 하눈데 얼마나 창피하던지
    근데 남잔 자기 잘못 몰라요 떳떳해요
    원래 사람 성향이 그런 놈들입니다

  • 카이

    힘내세요 더좋은사람 만날꺼예요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1975415 여성들 옷차림 궁금해서 그런데요 외 여름에도 덥게 입어요?? (10) WatchOut 2020-06-15
1975414 꼬봉이 등장!( 10분후퇴장ㅡㅡㅋ) (5) 슬아s 2020-06-15
1975413 19금(부부관계) (10) 통꽃 2020-06-15
1975412 한달에 얼마정도면 남편한테 잔소리안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10) 잔디 2020-06-14
1975411 안구건조증엔 누액제가 답인가요 ?ㅠ 희1미햬 2020-06-14
1975410 너에게 쓰는 편지.. (3) 다크 2020-06-14
1975409 여기다가햐도되나요?? (1) 난길 2020-06-14
1975408 사고치는 우리 남편!! (7) 연분홍 2020-06-14
1975407 대전에 맛나는 집 추천해주세요?? (2) 소율 2020-06-14
1975406 방탈) 여름 첫 휴가- 제주도로. 근데 숙소는 어디에? (8) 알렉산더 2020-06-14
1975405 삼산에 괜찮은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7) 핑1크캣 2020-06-13
1975402 유성문화원근처사시는 분들 (2) 2020-06-13
1975399 가족 여행기같은 게시판 있었으면 해요.. (3) 한추렴 2020-06-13
1975395 케리비안 사람많을까요? 가지등 2020-06-13
1975393 롯데 자연밥상 예약해야하나요? (4) 해지개 2020-06-12
1975389 권선sk뷰아파트 24평전세 얼마해요?? (1) 아서 2020-06-12
1975385 트레이더스-겨울왕국 건반 (2) 가을바람 2020-06-12
1975383 연년생키우시는맘들보셔요~ (10) 일진오빠 2020-06-12
1975361 경성큰마을 근처 영아 잘보는 어린이집 알려주세요. (1) 자올 2020-06-10
1975357 아이재활의학과추천좀해주세요 (10) 마루한 2020-06-10
<<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