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자는게 너무 불편해요 좋은방법 없을까요
후유
결혼한지 이제 1년 넘은 새댁입니다
남편 직장때문에 충청북도에 살고 있고요
시댁은 경기도, 친정은 호주입니다
시부모님 두 분 모두 너무 잘해주셔서
시댁과 트러블은 전혀 없는데
제가 침대 생활만 해오다 보니
침대가 없는 시댁에서 자는 것이
너무 불편합니다.
어머님이 두툼한 메모리폼? 같은 걸
처음에 사서 깔아 주셔서 괜찮았는데
평소에도 본인이 사용하셔서인지
어느 순간 납작해져 별 소용이 없더라고요
맘같아선 침대를 사고 싶지만
시부모님 침대를 사드리진 못 할 망정
저 불편하다고편하다고 침대 사는 것도
철 없는 짓이고
두꺼운 요를 하나 더 살까 하는데
어떻게 말씀 드리는게
시부모님 기분 안상하게 하면서
저도 편히 잘 수 있을까요?
지난 번엔 잠을 제대로 못자서 허리병에
다녀와서 피곤했는지 대상포진까지;;
이러니 점점 시댁가는게 무서워집니다 ㅠㅠ
또 하나는
보통 명절에 하루 전날 가서 자는데
제가 친정이 해외다 보니
시댁에서는 명절 당일 푹 쉬다 하루 더
자고 가길 바라는 눈치세요
아무리 시댁 어른들이 잘해주셔도
불편한건 어쩔 수가 없어
전 집에 바로 가고 싶은데
뭐라고 말씀 드려야 기분 상하지 않으실까요
너무 이기적인 며느리인거 같아
고민이네요
-
스릉흔드
하... 저도 잠자리가불편해서 한숨도못자요...
좁고 베개는 딱딱하고 바닥은 차고 신랑은 코골고...
시댁만다녀오면 몸살이나요 ㅠ
우리신랑은 시댁만가면 마누라가우짜든지 관심도없고 너무편해보여요 ㅠ -
이거이름임
저도 허리배겨서 바닥에서 못자는데ㅜ 더군다나 임신중인데 자꾸 자고가라고하셔서 남편이 이리저리 일단 둘러대고 안자요. 애기까지 낳으면 갓난쟁이 데리고 어떻게자나 싶어요..더군다나 시골집이라서 뜨건물도 안나오고 씻는곳도 거의 야외에요ㅠ
-
나라빛
그런건 사도 될 것ㅌ아요 신랑분께 말씀 잘하셔서 시댁이랑 말한 후 사시면 될 듯.. 그리고 사실때 예의상이라도 어머님도 필요하시냐고 물어보면 좋을것같아요
-
곰탱이
계속 그럼 허리 병나요ㅠㅠ신랑이랑 얘기해서 매트리스만이라도..
-
감춰왔던
님 얘기 보니 저도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저흰 그나마 라텍스가 깔려있긴한데
문제는 저희 시어머니가 잠이 없으셔서
저번엔 달그락 거리시길래 몇신가 봤더니
새벽 3시...안그래도 몸도 불편한데 마음도 불편해서 잠을 못자네요 -
해련
남편에게 말해야할 것 같아요;;
저희 시댁은 아직도 무겁고 두툼한 이불쓰는데, 전 덮고 잘 때마다 숨막히는데 남편이 어릴 때부터 덮고 자던거라 그런지 집에서 잘 때보다 더 숙면하는 것 같아 시댁에서 자는 날은 남편을 위해 희생한다 생각해요 ㅎ -
노랑이
솔직하게 말씀 드려도 될거 같아요
라텍스라도 사서 가세요~~ -
봄나비
저도 침대아님 못자는데요..
울시댁은 따스하라고?ㅡㅡ
1인용 옥돌장판에 얇은요 깔아주세요.
신랑이랑 둘이자는데...ㅋㅋㅋㅠㅠ
나중엔 신랑 맨바닦으로 밀어내버려요
그나마 술박스싸여있던 창고방에서..
창고방에 물건이 많아져서 결혼안하신 시아주버님방
에서 자요..근데 그방도 좁아요ㅠ
허리배기고 좁고....전 거의 날새다와요..
방은 3개지만 한방은 창고고..
결혼안한 큰시아주버님 애셋인 둘째아주버님네
어머님아버님 저희...
사람은 많고 방은없고..나중에 애낳 -
푸우
솔직히 말 하세요
넘 힘들다고 방 따로 있는거면 사다가 놓으세요.
쉬고 싶다고 남편분께 말 하세요. 명절내내 시댁에 있는거 진짜 힘들잖아요 -
아지랑이
요를 사는것도 웃기구요 그냥 남편이랑 이야기 해서 침대생활 해서 불편하다고 하면서 시댁에 본인들이 쓰시는 방 있으면 싼거 하나 들여다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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