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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못하는 초보 새댁이에요

살림 못하는 초보 새댁이에요

이슬비

오늘 신랑이 갑자기

이러더군요

지금 결혼한지 1년 됬는데 자긴

뭐가 편해졌는지 모르겠다고

나보고 살림못하면 정리좀 하라고

요즘 임신했다고 이해하고 있지만

난 나중에도 달라지지 않을꺼 같다고

그래요 저 게으른 초보 임산부 새댁인데

갑자기 >갑자기 뜬금없이 공격하니 지금 멘붕 상태라

잠못자고 있어요

맞는 말인데 이상하게 기분이 상한데

못하니 대꾸할수도 없어 참 제가

한스럽네여 ㅜ ㅜ

  • 나예

    아.. 저도 나중에 그소리 들을거같아요..
    저도 살림 한개도 못하는 상태에서 결혼준비중이고
    그걸 시댁에서도 알고있어요...
    아무것도 할즐 아는게 없다는걸 시부모님 앞에서 제 입으로 얘기하는데 쥐구멍으로 숨고싶었어요..
    글쓴님도 그 말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있었을것같아요

  • 핫팬츠

    님보다 신랑분이 좀 더 깔끔? 한 성격이시라 그런가봐요 ㅠㅠ 여자보다 남자가 깔끔하면 그러더라구요 ㅠ 날 잡아서 한번 확 치워버리세요 ㅋㅋ!!

  • 늘다

    한번 제대로 치우고,그담부터는 바로바로 치우니깐 괜찮더라구요 ㅎㅎ

  • 푸우

    대꾸하셔야죠 당신이 결혼 생활 처음이듯이 나도 처음이다 우리집에서 귀한딸로 살아와서 처음이니 어쩔수없다 차차 나아질꺼다라고 하세요

  • 머즌일

    어떤상황이길래신랑분이 저렇게까지말씀하신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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