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교이구요.가끔 마음이 답답할 때 타로카드 한번씩하는 정도이고 사주한번 본 적 있네요.
맹신까지는 아니지만 괜히 얘기들으면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고... 분명 얻어걸려 맞는 것도 있기 마련이죠.사주는 생년월일시까지 따지니 뭐 확률적으로 맞는게 많다고 쳐도

띠.......띠는 저와 학교를 같이 나온 수많은 친구들이 같은 성격에 같은 운명도 아니구요.그런데 어머님께서 불교이시거든요. 그래서 결혼도 날잡아서 했고.. 미신(?)을 좀 믿는 편이세요. 좋은게 좋은거라시며..근데 이번에 아이 갖는걸로 상담 가셨었나봐요. 나봐요. 근데 남편이 85소띠 제가 87토끼띠거든요.오빠랑 결혼전에 저희도 궁합보러 다니면서듣는 얘기로는남편은 양띠랑 안맞는다고 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올해에 아이 낳을 계획은 안 세웠지요. 그래서 그냥 저냥 당연히 내년 출산을 목표로 어머님이 상담가신건데...왠걸요 토끼띠가 2016원숭이 2017닭이랑 안맞는다네요. 젊을 때 결혼해서 3년여간을 일부러 아이 갖지 않고 있는것도 웃기구요.전 아이는 최대한 일찍 얻길 바라고 있었는데 말이죠ㅠ참고로 2014.12월에 결혼했습니다. 미신때문에 저희 아이 계획을 최소 2년이상 미루는게 맞다고 보시나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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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 참고로 아주 상극인 띠가 있잖아요 소는 양이랑 상극이라하고 토끼는 닭이랑 상극이라 하던데
그것만 피하면 2017이 방법인건가요? ㅠㅠ 아이는 천륜이라고 믿지말라시는 분도 있는데
점보러 갔더니 상극인 띠의 자녀를 낳으면 엄마나 아빠랑 아이 사이에 갈등이 많이 생긴다고 하니........또 신경쓰이네요 ㅠ
안그러신분들도 많겠죠? 혹시 자녀분이랑 띠가 그렇게 되신분들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