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비가와서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바라
비도 조금씩오고 흐리고해서그런지 마음이 더 힘드네요..
이전글 보시면 알겠지만.. 끝이?. 끝이라는게..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잘 안되요.. 자꾸 제가 못해줬던거나 못한말만 생각나고...
한마디 말도없이 내 얘기 들어보지도않고 떠난 그사람 미워서 미운생각만 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잘 안되네요..
차라리 욕이라도 해줬으면.. 잔소리할때마다 그런거 싫다고 얘기라도 해줬으면.. 그래도 상처받았겠지만.. 이게 나앗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모르겠어요 진짜 사귀는사람이 싫어지면 한마디 말도없이 그냥 떠날수 있는지.. 얘기한마디 해보지않고... 전 정말 모르겠어요.
한달하고도 몇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참지못하고 문자2번, 메일한번 보낸것도 이제와서 후회되기도하고.. 또 웃긴게 후회는 하면서 검색창에 재회방법, 재회상담 이런거나 쳐보고 있고여... 저도 참...
정식으로 결혼하려고 서로 인사드린것도 아니고, 그냥 저희집 몇번왔고.. 그랬던거 뿐인데.. 파혼도 이혼도 뭣도아니고 그냥 헤어진건데.. 헤어짐이 처음도 아닌데.. 제가 너무 결혼생각을 했었는지.. 진짜 힘들어요ㅠㅠ
후회로 남는게 있다면, 사랑할때 자존심 챙기지말고 버릴걸.. 그럼 후횐 없었을텐데.. 하는것과.. 결혼생각이 있었는데.. 한편으론 부담도 되어서 적극적으로 얘기해보지 않은것...내가 좀더 적극적으로 했었다면 그사람과 잘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떨칠수가 없네요..
주변에서는 헤어지고 자책하는건 당연하다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얘기들해주는데.. 저말이 너무 미워요..
언제쯤이면 괜찮아질런지... 그사람은 나랑 연락안해도 잘살고있을것 같은데.. 그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그래요..
새로운사람 만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얘기도 많이 해주는데.. 사실 소개팅도 하나 안들어오고... 하...
도대체 남자는 어딜가야 만날수 있는지.. 길거리에 지나다니는사람보면 반이남자인데... 근데 또 웃긴게 아직 전남친 잊지도 못했으면서 무슨 소개팅은... 남자는무슨... 하루에도 기분이 열두번도 바뀌는것 같아요..
그래도 한가지 분명한것은.. 본인이 한 행동은 분명 언젠간 반드시 본인에게 돌아간다는 믿음.. 이거에요
내말한마디 들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쉽게 인연의 끈을 놔버린 그사람 분명 본인에게 그 행동이 돌아갈거라고.. 굳게 믿어요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비도오고해서 글도 완전 뭐라고 써놨는지 횡설수설하지만.. 헤어짐으로 마음아프신분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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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저도 한달좀 지났는데요 웹툰만봐도 눈물이 줄줄흘러요ㅠㅠ 평생울거를 요즘 울고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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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윤
네 같이 힘내요~ 저도 아직 한달밖에 안되서..가끔 욱신하고 눈이 시큰하고 그러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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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
전 관계된물건은 다 버렸어요.. 보면 생각날까봐요.. 그런데 일상곳곳에 묻어있는 추억들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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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곰돌
제가 어디에서 읽은건데.. 그 사람과의 추억을 당당히 떠올려 그 감정을 되새김하면 우리머리에서 과부하가 걸려서 자연히 잊혀진다네요.. 저도 너무 아프지만 그 사람과의 사진, 대화내용 다시 보면서 그때의 감정 온전히 느끼면서 이겨내려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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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솔
근데 적극적으로 해도ㅠㅠ 아는사람이 별로 없다보니ㅠㅠ 소개팅이 안들어오네요ㅠㅠㅠㅠ 이것도 이것나름대로 속상하구요ㅠㅠㅠ 자존감이 막 바닥친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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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소라
저랑 비슷하신가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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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
2222 저도 두달좀 넘었네요 아직도 생각나고 하는데 점점 나이지는게 느껴져요
저는 최대한 새로운사람들 뭐 굳이 이성이 아니여도 많이 만나려고 노력했어요 사이트 동네모임도 나가고 바쁘게 살았더니 피곤해서 잡생각도 잘 안나고 새로운 사람들만나는거에서 재미도 느껴지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어요 소개팅 같은건 들어오기만 기다리면 안되는거 같아요!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주변에 요청하시는거 나쁜거 아니니 시도해보심이~그리고 미운말이지만 시간이, 새로운 사람이 정말 해결 -
가시
아.. 제가 쓴 글인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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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
언젠가.. 라는말이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한달이면..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또 비온다고 이렇게 쉽게 휩쓸리는 저도 너무 싫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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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마루
새로운 만남으로 잊으려 하는건 정말로 아닌거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이또한 지나가리라.....이런말도 있잖아요
힘내시구요 언젠가 잊혀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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