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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에 들어가려합니다.

별거에 들어가려합니다.

꽃가을

13년에 걸친 결혼생활에 이젠 너무 지쳐서 주말 부부이지만 사실상 별거에 들어가려해요..
번번이 직장을 옮기고 적응을 못 하는데다 술을 너무 좋쓱賈?좋아하고..
잠자리까지 거부 당해온 결혼 생활입니다.
부부상담까지 받고...
전 병명도 없는 스트레스성 질병을 앓고 있어요.. 그것때문에.. 체력이 다 바닥난 상태라 직장생활도 어려워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모든게 엉망이 되었어요... 정말 오랫동안 전 최선을 다해 관계를 회복하고 싶었는데.. 결과는 이렇게 되었네요.. 남편도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이젠 남편에게 남은건 원망과 미움뿐이라 아이 앞에서 자꾸 싸우기도 싫고 이혼을 하고 싶지만 아이때문에 고려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몸도 추스리고 마음도 추스릴겸 별거 생활을 하다가 이혼을 준비하러구요...
시댁이나 친정에서도 심각성을 알고 있어서 주말 부부 하는것에 동의 하고 있는 상테입니다.
주말 부부로 지내다 다시 회복이 되길 바라시는 마음에 허락을 하신거구요..

말은 주말 부부이나 전 별거하는거라 생각하는데..
별거하는 동안 시댁모임이나... 시어른들 집에 오신다고 하시면 오시라고 해야하나요?
시어머니 칠순에 쓸 계비를 모으는 중인데 그거 다 유지해야 하나요?
계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모임엔 당분간 가고 싶지 않거든요..
아이때문에 주말 마다 남편은 오겠지만.. (사실 그것도 싫지만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년은 정말 아무생각없이. 제 자신과 아이만 생각하고 싶은데..
앞으로의 일들도 생각해야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 물티슈

    서로감정에 스트레스가되는 요인이 된다면 안가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당사자의 마음이 우선편하게 지낼수있는 환경이 될때 시댁도 처가도 돌아볼수 있을듯합니다. 지금은 비록 마음속엔 이혼을 할꺼라 생각하시겠지만 때론 장시간 떨어져 지내니 같이지낼때는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생각했는데 아이와 살아보니 제가몰랐던 점들도 많더군요. 경험담으로는 각자의 집안일에는 신경을쓰지않았어요. 마음이 편해져야 미운 남편이 불쌍하게도안스럽게도 보이지요.
    아무튼 이번별거가 두

  • 비예

    글쎄요 아이때문에 별거를 결정하셨다면 떨어져지내보면서 연애하듯이 만나보심 어떨까요?
    양쪽집안 묵인하시는 거니까 님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하시고ㆍ?딱 이거다저거다하지말고 한1년 편하게지내보세요

  • 방방

    저희아주버님네부부가그렇게지내고계신데요..부부문제로각자시댁과친정서지내고,애기가시댁에있어서매주는아니라도주말마다애기보러형님이오시는데,애기때매두분다이혼은미루고있는상황이라..이혼쪽으로맘이많이기울어서인지,시댁행사를형님이딱히챙기시진않으시드라구요..명절이나생신같을때며느리로써의도리를하고있진않고,다만애기보러오는날이무슨날이랑겹치면그날만챙기고가시고..뭐그렇게지내세요..이혼생각하고계시다면굳이다하실필욘없지않을까싶어요

  • 바로찬글

    별거까지 갔을때에는 오롯히 제 가정에 집중해서 정상으로 만들어보겠다는 거고, 이또한양가에서 어느정도 동의를 하신 입장이니~

    어느정도 회복되기 전까지는
    스트레스의 원인이며 두분에게 갈등을 유발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좀 멀찌감치 외면해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저라면, 당분간 각자의 집안대소사 관련해서는 서로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고
    각자 커버할것 같습니다
    나는 친정을
    남편은 시댁을

    어차피 남편도 사위로서 처가에 잘할것 같지도 않고
    서로가 마지막으로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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