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슴이답답해서 글로풀어봅니다.밤새하얗게불태웠네요. . .
어제저녁 회사분들과, 술자리가있다며
가야된다더라구요
그래서 현재장염으로 약도먹고있고, 머리도아프다고 낮내내 그랬었어서
안가는게 안되면 가서술먹지마라 바로 나빠진다
적당히하구들어와라.했더니
머리도아프고 몸도안좋아서.안그래도그럴거라며
뽀뽀해주고 옷어울리나물어보고 싱글싱글 나갔어요
열한?/>열한시되가서 늦겠냐했더니
답없어서 그냥잤어요 알아서오겠지하고
2시쯤 깼는데 11시몇분쯤 좀늦겠다 생일인애가있어서ㅡ라고 톡이왔었더라구요

잠이깨서 근데너무늦었어서 전화했더니 안받아요
자디ㅡ일어나면 잘못자는성격이라 곧오겠지하고
거실서기다렸어요

3시가넘어도 전화도안받고 나이트갔나?가더라도이쯤들어올시간인데싶었어요
4시가되도
5시가되도 전화받지도 오지도않고
6시에들어왔어요
동기집에서 술마시다 잠들었대요

미쳤구나 정신 나갔다 막나가는구나 막.퍼부었어요
우린애가둘있어요
외박을하고선 제가쓴소리하니 적당히해라
또지랄한답니다
동기집에서잤다는데 안믿고지랄한대요

물어봐라.어떤미친년이 6시에외박하고 온 남편
동기집서자고왔다
하면 네~여보 어서주무세요 하느냐고했더니
니주변엔 다미친년밖에없녜요
어이가없었어요.말도안통하고적반하장
방으로들어와서 동기한테전화했어요
몇번봤고 인사정도하는사이고 카톡친구이기도해요
전화해서 오빠랑 어제술마셨냐니.그랬대요
어디어디갔어요,했더니 어디어디2차준코를끝으로
헤어졌대요
술 더안ㅁㅏ시구요?했더니 네합니다
11시쯤 헤어진거같대요
그리고나가서 그동기는 니랑 안잤다는데
어디서거짓말하냐닌깐 자다가또 번쩍하며정색합니다
금마가 정신이지금 온전치않답니다 술때메
끝까지그동기집서 잤대서
스피커폰으로 다시전화걸어서확인하려니.계속
전화기대고 애집에서잤다닌깐 왜 계속의심하냐를 세번정도반복하더라구요
들으라는식으로. 근데그동기 몇번봤지만 센스가바닥이에요
제가다시 어제언제몇시쯤헤어진거에요? 했더니 눈치챘다는듯 피식웃으며
아~어제 저희집 택시로 내려주고 1시쯤갔을꺼에요 이럽니다 시간만11시에서 한시로뻥튀겨줬죠
센스가바닥인거죠
그리구 끊었는데 또 끝까지 진기사집에서 잤답니다
그리고승질 내고 양말로싸대기까지맞았어요
저도열받아서 설사하고헐은 똥꾸 니킥봤어요
정말열받아요 저보고미쳤답니다
여러분 외박하고들어온 남편 알리바이도 제대도안된 인간한테 화내는게.이상한건가요 미친건가요?
제가어떻게해야 이일을현명하게 해결할수있을까요
짐싸서 내보낼까요?
제가애들 데리고 집 나가버릴까요?
어떻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