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드리러 가려고 하는데요
저희 부모님은 남친의 조건을 탐탁치 않아하시는 상태에요..근데 직접 본적은 없으시구요
남친네 부모님은 어떤 한가지 조건(종교)만 만족하면 ok 하십니다. 종교는 제가바꿀 예정이에요
양가 한번도 인사드린적 없구요

아무튼 그런데!
위치가 남친네 집은 저랑 남친이 있는 곳에서 차타고 30분? 걸리구요 저희 집은 4시간 정도 걸려요
남친은 일단 자기네 집은 별다른 반대도 없고 거리도 가까우니까 먼저 가자고 하는데요
결혼은 아홉수 때문에 내년 겨울에나 할 것 같은데 (저희 엄마가 아홉수 따지세요)
그럼 내년 여름에나 인사드리면 안될까 싶기도 하구요
빨리 인사가면 종교를 당장 바꿔야 하니까 그것도 싫구요

또, 상대적으로 저희 집에선 오빠를 좀 반대하는 상황이라 남친네 집보다먼저 우리집에 가서 친해지고 허락도 받고
그 다음에 남친네 집에 갔으면 하거든요...
그리고 엄마가 남친네 집에 먼저 인사드리는 걸 좀 싫어라 하시는 것 같았어요
근데 거리가 너무 머니까...

어느쪽에 인사 먼저 드려야 하는지...
내년 겨울에 할거면 언제 인사드리면 되는지,,,궁금하구요

꼭 원피스나 치마정장 입어야 하나요 ?
전 종아리가 굵고 예쁘지가 않아요 좀 휘었거든요
근데 다리가길어서 바지를 입으면 훨 낫거든요 남친도 치마보단 바지 입는게 예쁘다 그러고 ㅋ
그래서 인사드리러 갈 때 걍 정장바지 입고 가고 픈데,,, 그럼 좀 별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