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주째인데 아직도 울면서 하루를 시작해요..
널위해
어떡하죠?
언제쯤 하루를 온전히 아무 생각없이 즐겁게 살수 있어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
아침에는 울면서 일어나고..
저녁에는 제 할일도 다 마치지 못한 채 그냥 도피적으로 잠자게 되고..
6년 만나다 헤어지니까.. 정말 제 생활 하나도 못하겠고 속이 타서 죽을 것 같아요.
가만히 있어도 구역질나고, 한숨나고, 눈물나고, 그러다가도 떠난 남친이 원망스럽고..
제 몸의 반정도가 그냥 잘려나간 기분..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만 같고..
이 사람 없이 어떻게 살아야하나 싶고.. 엄두가 안나요.
잠깐 괜찮다가도, 시시각각 엄습하는 그 우울감.
연락해볼까 하다가도, 혹시나 거절당할까봐 무섭고. 그러다가 진짜로 나를 질려하게되면 어쩌나 걱정돼서 연락도 못해요. 나중에 이 상황 좀 풀리면 다시 돌아오게 하고 싶어서요 ..........
서로 마음은 남아있는 상태에서, 안좋은 상황이 겹쳐 지쳐서헤어지게 된 케이스에요.
다시 만나도 앞길이 막막할 거 같으면..
붙잡으면 안되는거죠?2주정도 더 참아서 헤어진지 한달정도가 되면, 그땐 좀 괜찮아질까요?
시간이 약이라던데 도대체 그 약은 언제가 되어야 약발이 듣나요?
다들 어떠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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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
오래 만나면 고생하시는 시간이 똑같이 걸리더라구요 휴.... 잘 견뎌보세용 넘 빠른 시작은 하시지 마시구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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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힘내요...가깝게 계셨음 말동무나 됐음 좋겠는데...하루 시원한 바람 쐬구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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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
사랑때문에 꿈을 접지 말라는 말이... 참 위로가 되고.. 현실을 직시하게 되네요..
혼자 댓글쓰면서 정말 펑펑 울었어요.. 이제 정말 정신차려야 할 때네요..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 -
해찬나래
저두 헤어진지 5년되가는데 아직두 맘 한켠엔 그사람의 자리가 남아있긴해요...워낙 제가 좋아했어서요...그치만 이젠 추억으로 간직하네요..얼른 맘잡구 준비하시는 시험 잘치루시고 성공해서 당당한 모습으로 일어나세요...사랑땜에 꿈을 접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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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근데 제 상황이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 상황이라 매일 혼자 있어야하고 다른 분 만날 상황도 안되네요ㅠㅠ 그 사람이 문제있거나 서로 마음이 변해서 헤어진건 아닌데요..
헤어지게 됐던 문제상황이 없어지지 않으면 다시 만나봤자 더 힘든거겠지요 ? ...감사드려요 -
하예라
저두 5년만나고 사소한걸로 싸우고 헤어져서 다른 사람 만나 결혼했네요...빨리 잊는 방법은 그 사람의 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메꾸는게 나아요..혼자 있음 당연히 생각나고 안잊혀지죠.. 얼른 털어버리고 다른 사람만나요...한번 문제 있어서 헤어진건 다시 만나도 소용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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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미녀
세달쯤 되면 정말 나아지는거겠죠? 저도 한 3개월 잡고 있어요..
다들 겪어보셨군요. 겪어보셨던 분들이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 말씀은 정말 맞는 말이겠지요?
정말정말 시간지나면 괜찮아지는거죠? 댓글 감사드립니다 데이지님 ^^ -
널위해
세 달쯤 되니까 나아지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헤어지고 한달반 정도는 정신이 반쯤 나가서 살았던거 같아요. 세 달쯤 지나니까 가슴 아프고 그러긴해도... 최소한 멘탈이 정상적으로는 돌아오더라구요. 지금은 누가 어떤 말을 해도 안들리실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근데 정말 시간이 약 맞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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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3년 만나고 3년 고생하셨으면.. 전 설마 6년을 고생해야하는건 아니겠지요.....
저도 정말 너무 의지하고 사랑했어요.. 그래도 참고 견디면 살만한 날이 오나 보네요..
댓글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
맨삶이
전3년만나고3년고생했어요 지금 조금만고생하세요 저도 남자친구를 남친으로 오빠처럼 아빠 이상 친구보다더 등등 그이상 의지하고 그사람만보아서 힘들었는데 참고견디니깐 시간도 지나고 좋은사람도만나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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