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살짜리 애키우고 있어서 왠만한건 참는데

진짜 11시 넘어서 그러는건 예의가 아닌거 아닌가요?

12시까진 참아줘야 되는건가요??

어제 아이 재우는데 10시부터 계속 그러길래 아이가 누워서

하는말이 엄마 뚝딱 뚝딱 이러는데

응~ 뚝딱뚝딱했어~ 그러고 계속 재우는데 10시 50분쯤 잠에 들었나봅니다.

11시 넘어서까지 계속 그러길래 애가 잠을 들랑말랑 계속 뒤척이고 그래서 문자를 했어요

(연락처는 어케알았냐면요 지역타사이트에서 같은아파트라고 하더니 알고보니 윗집이었네여 그래서 카톡알게 되었는데.. 이게 화근이었어요
이사와서 포도 한장자 주셨는데 받기도?받기도 참찜찜햇지만 주는데 받았네요 진짜 맘같아선 포도 다시 가져다 주고 싶네요.)

아이가 자는데 등이 흔들리고 아이 웃는 아빠 웃는 소리까지 들린다고..(이건 즈그들끼리 좋다고 장난하는 소리같은데 쿵쾅과 같이 들림)

그랬더니 자기네 2주간 집비웠다가 8시까지 자고 밖에 나갓다 좀아까 들어왔다는거예요

2주간 집비운거 어쩌라는건지. 2주간 조용했으니 닥치라는건지

윗집 이사온지 1년 좀 넘었는데 어제밤까지 딱 2번 문자했네요
작년 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집뜰이한다고 시댁총출동불러 등이 흔들리고 진짜 어디서 어디까지 뛰는지 다 알정도로 하루종일 그러길래 그때 문자라고 어제 처음인데 진짜 말하는 싸가지하고는 상종을 말아야겟다 생각햇네요

그냥 시간 늦었으니 지금들어와서 그렇다 얘기하면 되지 2주 집비웠었는데 뭐 어쩌라는건지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전 그리 얘기하니 또 죄송해서 첫날 집에 왓는데 문자드려서 죄송하다고나 하고 진짜 어렵게 문자 했는데 평소에도 아이낮잠잘때나 그럴때 시끄러워 깨는것도 엄청 많은데 낮이라 참앗구요. 저도 아이 키우니 참은건데 인제 참지 말아야겟다 생각되네요 진짜 나이를 거꾸로 먹엇나 저보다 몇살 많길래 예의갖춰 어제도 죄송하다고 문자해서 라고 하면서 말햇는데 말을 저따구로 하니 진짜 짜증나네여

맨날 아침 7시부터 뛰는소리 다들리는데 그소리에 저희애도 깨고 남편도 깨고 그러는데 저야말로 암말안하니 진짜 조용한줄 아니봅니다

제가 문자 예의어긋나게 한건가요?11시 넘은건 안되고 최소 12시는 넘어야하는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