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근처고 4살아이가있어요

뭐 나가면 낯도안가리기도하구요

한번도안봐주시다 요새애가 말도잘하구

이쁜짓하니 조금이뻐해주셔서 애도 할머니 잘따라요

근데 이번에 제가 크다면 큰 수술을해야해요

그것도 딴지역이라 아이를 아예맡겨야해요

신랑은6시넘어출근.9시넘어퇴근이라신랑도 시댁서 지내야해요

어머님이 저희집에 오는건 저랑신랑도 반대라ㅡㅡ

9~4시까진 어린이집 보내긴해요

문제는 수술후에도 안정이필요하다는거

원래2주입원해야하는데 큰병원이라그런가

기본일주일입원이라네요 그후론봐서 요양병원가서 쉬던해야하는데

듣자하니 움직일려면 한달은 쉬어야한데요

집에서 쉬고싶은데 어머님이 조리해주신다고할까 겁나서요.. 암튼 아이가둘이있음 맨날 안아달라거나잘때도 저없음못자는애라ㅠ.ㅠ

친정은 맡길수가없구요 암튼

너무일찍말함 걱정+잔소리하실까 시댁엔

아직 말을못했어요(어머님이 잔소리에다

늦게말함 화내시거든요.근데 일찍말해도

안봐도 뻔해서..)

시어머닌 50대 전업이시구

노는밭에 야채심으셔서 요새한참 캐러다니시구요..수술.아이맡기는문제

말해야하는데 신랑은 주말에쉬는데

주말에말함 넘늦는다고 저보고말하라는데

전화로하면 바로달려오시구 아마 신랑보고전화해서 말왜안했냐등등 화내실듯

솔직히 5년차지만 어머님 무서워요

표정.말투나 화나심막말하셔서요

같이가서 말하기.아님 제가 전화로(이건화내실지도)혼자가서..어찌말해야할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