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생일...^^

평소 기념일 같은거 잘 챙겼었는데 금전사정으로
제 남친 작년에는 빈손으로 넘어갔다죠^^;;
솔직히 큰거바라지않아도 꽃한송이는 기대했는데
암것도 없어서 굉장히 서운해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서 오늘 생일..
솔직히 이벤트 이런덴 소질이 없는걸 아는지라
아예 기대도 안했죠ㅋㅋ
남친은 엿꼼＠?오늘 출근했고 오후에 좀 일찍 퇴근했더라구요
그리고서 만나자마자 하는말이..
백화점 가서 선물사준다는데..
전 이상하게 제가 고르고 하는것보다는
때때로 무엇을 좋아할지 생각해보고 선물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어요ㅠ

백화점가자고 덥석 따라가기도 우습고 그래서 필요없다고 안가고
그냥 저녁먹고 집에 왔어요

이런 멋 없는남친이 ..오늘따라 밉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