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교회 행사 때문에 일정을 바꾸자는 남친,,,
총알탄
남친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고, 저닥고,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요일에도 항상 남친은 아침에 교회를 가구요
주말에 어디 놀러갈 때도 항상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토욜 밤 늦게 오거나 그랬어요
근데 이번 주말은 일요일에 교회 안가고 같이 여행 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가기로 한 여행지도 토~일 이렇게 온전히 시간을 내야지만 여유있게 둘러볼 곳이구요
쇼핑이나 이런것도 하기로 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어요
간만의 여행에 요즘너무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지쳐 있었거든요
그런데 일요일에 교회에서 체육대회를 하니까 일욜 아침에 빨리 내려오면 안되겠냐고 그러더라구요
전 싫다고 했어요
행사있는 걸 몰랐대요
모르는건 둘째치고 저와 약속을 했는데 저런 식으로 나오니까 좀 짜증나네요
그래서어제 제가 그럼 이번엔 내가 양해해 줄테니크리스마스 때는 계속 같이 시간 보내야 한다
늘 12월24~25일에도 교회 간다고 그래서매년 싸웠거든요 결국 24일하고 25일중 하루만 가는 걸로 했었는데
올해는 그럼 크리스마스 때 계속 교회 가지 마라 그럼 이번에 봐줄께 했는데,,,
계속 너무 짜증이 나요...
가기로 했던 곳은 일정이 짧아지면서 못 보는 곳도 많아지고 그러니까...
사실 이번에 전 굳이 일요일까지 시간 안내도 상관은 없지만 그냥 짜증나요
제가 이번엔 양보하고 크리스마스 때 니가 양보해라 이렇게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나와의 약속이 먼저니까 교회행사에 가지 마라 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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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남친이 저러면 님은 커녕 결혼후 아이데리고 주일에 놀러가는것조차 포기하셔야 할거예요.
많이 믿는 사람은 주일날 4-5시까지 교회에 있어요. 일요일에 가족놀이는 없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는 교회의 가장 큰 행사중의 하나예요. 체육대회도 가야하는 남친이
크리스마스때 교회 안갈수 없죠. 교인들은 연말에 해돋이도 못보러갑니다.
송구영신 예배 봐야하거든요.
남친정도면 독실한 신자네요.
같은 기독교인이라면 좋은 남편이겠지만 무교인 님에게는 아주 나쁜 -
두동
교회다니는사람에겐 일요일에 다른건 없답니다 일구일신 교회뿐~~~~~~~~온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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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눈물
같이 신앙생활하든가............ 헤어지든가......... 길은 두가지밖에 없더라구요. ㅡ_ㅡ;;
종교활동은 이해해주는게 아니라.. 그것까지 그냥 그 사람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해는 안되요.
마음속으로 이해되는 순간...... 님도 이미 교인이라는.. ^^;;; -
달
제주변의 기독교인보면 일요일엔 집안 경조사에도 안가시더라구요..
믿음이라는건 이해할수있는 있는게 아니라 그냥 받아들여줘야하는것 같더라구요. -
다힘
22222222222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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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다
2222222222
교회안다니는 사람으로 골랐답니다~^^ ㅎㅎㅎ -
빗줄기
저도 동감이에요.. 지금은 같이 놀러 다니는게 좋고, 행복 할지는 모르나 인생 깁니다..
신앙 가진 사람과 안가진 사람은 위기가 닥쳤을때 대응법이 다릅니다.
잘 만낫다 하실 거에요.. 같이 신앙 생활하고 그안에서 교제를 나눠 보세요..
싫으시면 헤어지는것이 나을듯 싶어요.. 신앙인에게 있어서 크리스 마스란 가장 큰 축제인데,
교회를 떠나서 생활 하긴 무척 힘들어요.. -
난새
음..글세요..제도 교인이라 그런지 님한테 지송한 말이지만 남친의 의견에 찬성인데욤. 글구 크리스마스는 기독인의 있어 제일 큰 날인데 그날 같이 예배드리고 놀아야 될듯...남친의 믿음으로 봐서는 성탄절에도 님하구 둘이서 어디 여행을 간다거나 그런건 힘들지 않을까해욤. 그게 싫으면 헤어져야 할거 같은데욤.. 제가 결혼하고 살면서 느낀건 그래도 믿음안에 있는사람은 정말 어떤 힘든일이나 위기들이 올때 세상사람과 같이 흥청망청 술을 마시거나 유흥하지 않고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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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1크캣
간단한 문제는 아니네요..지금이야 데이트문제만 갈등이 생기지만..신앙생활이란게 인생 전반적인 문제이기때문에 힘들어져요..서로간에..
남친은 기독교신자라면서 주일날 예배안드리고 놀러갈려 하는다는 자체가 기독교인들한테는 좀 중요한 문제입니다..종교가 없는 사람들은 그까짓것 예배안드리는게 뭐가 중요하다고..하시겠지만..
그래서 교회에서 신앙이 같은 사람과의 교제를 강조하는것도 그런 문제이거든요..
결혼할 배우자건 여자친구건 일단은 가까운 사람이기때문에 서로 -
맑은가람
저 같으면 짜증나서 그냥 다 취소해버릴것 같아요.. 매번 저런식이면..
그냥 같은 종교 믿는 사람 만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니면
님이 맨날 참는 수밖에는 없는 거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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