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 연애 당시 늘 몸에서 은은한 복숭아향이 나더라고요. 결혼해보니 향에 민감해서 향과 관련된거면 닥치는대로 사서 저 몰래 구석구석에 둔다는... 다퓨저, 향초, 방향제 등등 집에 구석구석에 다 쓴 방향제 찾아 버리기가 제 일이에요. ㅜ.ㅜ 그게 집에서는 인위적인데 밖으로 나가면 옷에 배어서 은은하게 나는 좋은 향이 되더라고요. 남편 차 안에도 향낭이 있는데 그게 눈에 잘 안 보이니 다른 사람들이 남편 차 타면서 냄새가 좋네 이러거든요. 집 안에

문 꼭 닫고 자고 일어나서 출근하느라 창문을 못열어놓고 나오면 집에 들어가서 답답한게 왜 우리집은 이러나 싶더라구요 ㅋㅋ 누구 데리고 오면 창피하기도 하고ㅜㅅㅜ

환기, 청소, 침구세탁이요^^
부지런한 엄마가 관리하는 친정집이랑 게으른 제가 관리하는 저희집이랑...........다르네요;;;
저는 디퓨저도 쓰고 향초도 쓰는데....엄마는 가~아끔 음식냄세 없애려고 양초정도 쓰시는데........
엄마집 공기가 더 좋고 그래요.

출근하고 돌아와서 환기시키지만 문닫고 자고일어나면 그대로에요ㅜㅅㅠ

환기 정말 중요해요. 환기 한날 안한날 집안 냄새가달라요ㅎㅎㅎ

청소와환기가 젤중요하구요..
디퓨저나 천연향초 이용해보세요.^^

디퓨져도 두개 있고 소이캔들도 두개 있는데 석고방향제는 디퓨져처럼 액체 넣고 위에 석고로 올리는건가요? 본것같은데 화장실에 주로 어떤향으로 쓰세요?

디퓨저는...너무인공적인느낌이더라구요,ㅎㅎ 저 신혼집첨꾸밀때 두개사보곤 다시는안사요..ㅋㅋ머리아파서.캔들이 좋긴한데 캔들은 좀번거로움도있구요..전요즘 석고방향제만들어쓰는데 진짜좋아요~
특히 화장실처럼 밀폐된곳은 발향이 더잘되는데 들어갈때마다 기분좋아지더라구요~~ㅋ

퍼실 라벤더 써보세요
향 완전 오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