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싫을때가 있었던때가 있었죠.. 대학때한번정도.. 그때 수업 안나가서 빵구날뻔한거 한번이고... 그담에 직장다닐때 한번이요.. 한동안 좀 맘이 힘들어서... 직장이고 뭐고 나갈 정신이 없었어요. 한 삼일정도 잘 말해서 쉬고 나서... 이제 안되겠다 싶어서 맘 추스려서 다시 나갔어요. 전 그만둘수도 없는 형편이었거든요.. 자기자신을 위해서도 잘 극복하는게 현명한거 같아요..지금도 그때의 일들은 후회가 되더군요. 또 지나고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요.
대학때 세달 준비한 작품 마감전날 잉크로 부었어요.
내가 뭐하고있는건가..했구요.
결혼 세달 남기고 파혼선언하고 직장 그만두었어요.
대학졸업했고 결혼했고 백수입니다.
돈없어서 신랑돈에 의지하는거 빼군 뭐^^
전 진짜 잘 참는다 생각하는데 일단 터지는건 도리가 없고 후회해본적도 아직은 없네요. 돌발행동시에 돌아오는 불편함들도 감수하겠다는 그런 각오는 필수죵^^ 정 아니다싶고 이걸로 내가 죽겠다싶은건 참지말아요. 정신건강에 안좋다고 보네요.

저도 그런때가 있었어요....한번은 참았어요...그런데 다시한번 그럴때는 고민없이 그만두고 나왔어요...
오히려 맘이 편하고 좋더라구요....물론.....금전적으로는 조금 힘들어지지만 감당할 수 있었죠^^

다 싫을때 그만둘 수 있다는것도 복일거 같은대요. 아무리 싫고 지긋지긋해도 못 그만두니까
더 스트레스 받고 미치겠는거죠. 그래도 그 시기가 지나면 안 그만둔거 너무 잘했고 잘 버텼다고 스스로
뿌듯해 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모두가 실패를 피하기위한 귀재들임은 분명하죠...
두려움이라는 단어를 꼽을 수 있겠네요
허나 내가 선택하고 즐길수있는 나의 삶이라는 공간에서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훗날 둘 중 깨닫고 느낀게 있다..라면
뭐든 좋은 댓가인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