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인심쓸뿐이고 난 돈이들뿐이고......ㅠ
목화
어제 울 신랑이 단감을 5박스나 샀어요~~~
두박스는 동서네들 챙겨주고 한뮐斂?한박스는 옆동 사는 울 동생주고
한 박스 우리 먹고 그리고 남는 한 박스는 언니네 오늘 택배 보내려구요`
한 박스당 15000원....
늘 사 먹는 집이지만 이번엔 상태가 별로 더라구요.
단감은 무르면 맛없어 조금만 사도 되는데.....
다들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넘 많다고..........ㅠㅠ
말들은 고맙다고 하는데 .....흑.....
근데 중요한건 돈은 제가 낸다는 겁니다.....
본인 돈으로 인심써야쥐.....암말 않고 80000원을 줬네요~
저흰 10일이 월급이라 생활비가 바닥이 날 때가 되어갑니다...
그런데 이런 필요치 않은 일을 하셨으니......
전 평소 신랑에게 돈 얘길 안해요.
일하고 온사람 스트레스 주기 싫어서지만 가끔은 밉네요.......ㅠ
이달엔 타이어도 바꿔야 한다고 20여만원에
자동차 보험료 60여만원에....
엔진오일도 8만원......흑...
글타고 적금이며 보험료 애들 교육료가 안빠지는것도 아닌데.....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갈 시기라 은근 어제는 짜증이 났어요~
월급 받아도남는게 없을텐데....이달엔 손가락 빨려 볼까요??? ㅎㅎ
아님 용돈을 깍아 버릴까요????? ㅠㅠ
남자들 한달 일하고 용돈 받는게 낙일텐데 그럴수도 없구........울 신랑 담엔 분위기 봐 가며 이쁜짓하면 좋을텐데.........2프로 참 부족한 남자랍니다.........ㅎㅎ
그러니 제가 같이 살아가는듯하지만요.....
아~돈 팔만원에 쪼잔해지는 아줌마.........흑.......
-
한빛
저희 시댁이 단감 농사짓는데.. 요철만되면... 저희신랑 감 돌려요..ㅡㅡ;;;;
대여섯박스씩... 모..이래 저래 고맙다고 농사 지은거 선물로 드리는건데... 시댁에 감 갖다 먹으면서 돈 안드릴수 없잖아여.. 감값이라고 10~15만원 드리는데.. 뭐.. 용돈인셈이죠...
나중에~~ 다들 기억 하시고 도움도 주시고 저희도 많이 받구 하니깐... 그냥 인맥관리 차원에서.. 둬여.. 매년 그러니 은근부담이긴 하지만여...ㅡㅡ;;; 그나마 저흰 남 주는게 -
연하얀
에효~~글게요~
챙기는건 좋은데 이달 낼 돈들이...........ㅠㅠㅠ -
한길찬
자주만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주세요.. 다른데 쓴것도 아니고 양쪽 식구들 챙기느라 그런건데..ㅎㅎ
이쁘게 봐주심이~ -
큐트
그건 좀 그러네요~
저도 시동생이 좀 없이 살다보니
울 신랑 집에 놀러라도 오면 냉장고에 있는 반찬까지 퍼줘요~~ㅠ
가끔은 싫지만 어쩌겟어요~
친정이야 워난 저희한테 잘 하니..........외려 한 박스가 모자라는 느낌이랄까요??? ㅠㅠ -
어른처럼
그래도 남편분이 친정 식구들까지 챙기시네요. 저는 저 몰래 시동생한테 돈을 주는데(직장인에 차도 새거 있음, 우리는 차도 없고 집도 없음)...미치겠네요... 문자온거로 나한테 들키구요...
-
난길
저야 간단히 동생이랑 반땅하지만 시댁엔 그게 힘들어요`ㅠㅠ
담엔 미리 물어보고 사라고 해야겠어요~ㅎ -
우주
아~ >.< 인심쓰는거.. >.< ㅎㅎㅎㅎㅎ이제 저 곧 결혼하는데.. 제가 그럴거 같아요..
예랑이는 인심쓰기 좋아하는 성격이고.. 전 말 잘 못하는 성격이고.. >.< 그리고 8만원이면.. 은근.. 크자나요.. ㅠ.ㅠ 차라리 박스 한두박스만 사고 나눠먹어도 인심쓸수 있을텐데.. 조용히 앞으로는 조금만 사자고 하는건.. 어떨까요?? ㅎㅎㅎ -
남
택배는 제가 보내구요.......ㅠㅠ
이제부턴 눈치를 좀 줘야할거 같아요~~~~~ㅠㅠ
저 그런거 잘 못하는 성격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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