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또 보실 지는 모르겠지만...지금 현재 상황이 이렇다고 말씀하시는건 결혼은 하더라도 혼수는 하나도 못하니 그렇게 알아라? 라는 뜻인가요? 남친에게 나 상황 어려운거 알지 않냐? 나 혼수 못한다. 이걸 대놓고 얘기 하신건지...그렇다면 남친 입장에서는 결혼에 대해서 본인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니까 알아서 해라라는 식으로 들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할때 님께서 남친분께 자존심을 세운건 아니신지요....
내 조건이 이런데 안받아주면 안가겠다..이렇게 느껴지네요...

글을보면 분명 남친은 님과 결혼하고 싶으셔서 말하신걸텐데...
조금 경솔하게 말씀하신것같아요..

같은말이라도
내가 이런상황인데...괜찮을까? 말씀안드려도 괜찮겠어?
라고 말하시는게 조금은 지혜로운 대답이 아니었을까요..????::::::

동감

지금 글을 읽다보니 남친에 대해 좀 무책임 하다는 생각입니다. 집안 사정이 이래서 결혼은 생각 안하고 계셨는데 결혼 하자고 하는 남친을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해버린 것 같다는 거죠.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의 연애라는건 결혼이 그래도 조금은 전제가 있어야 하는게 사실이구요. 남친은 당연히 결혼까지 생각했을 것 같은데 갑자기 \왜?\라뇨? 집안 사정이 그래서 어쩐다는 거죠? 그럼 집안 사정 펼때까지 시집을 안가겠다는 건지. 그럼 남친이랑 헤어주셔야 되

먼저 님께서 남친과 결혼할 생각이 있는지,
다른 사람에게 남친 보낼수 있는지, 부터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