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직장동료로 만났습니다.
나이차이는 좀 있구요..
전 결혼이 하고 싶고 거기서도 하고 싶어하는데.
이번에 고향가는데 저한테 부모님이 만나보라고 하는 사람 일단 나가라도 봐라고 말을 하네요...
자기보다 좋은사람이 어딧다고 그런말 하냐니..니가 아직 어린데..기회까지 박탈하는 건 아닌거 같다고.
그럼 저랑 나랑 왜 만나나요.그럴거면 아애 헤어지고 만나지...그거 저랑 결혼할만큼 마음이 없어서 그런거 아니굅?아니냐고 하니
자기는 아니라고 말하네요...
전 조건보다 사람 좋고 진짜..길게 봤을 때 정말 저한테 딱인 사람이라서;;;너무 좋은데.
왜 쓸데없이 제 만남까지 생각을 하는지...서운한 마음에 저도 모르게..야 너랑 나 헤어져도 나 괜찮아..나 그런데 익숙해서 금방 잘 만나 이렇게 말해버렸네여...
그런게 아니라고 문자오고 괜히..사무실에 안 앉아있으니..어제 생리통이 심해서...배아픈거 아니냐고...하는 문자오길래..걍..그러려니 했습니다.
지나친 배려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근데..저 그래도 이사람이랑 결혼하고 싶거든요...
어찌 해석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