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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랑한테 감동받아서 ..자랑질좀 해요~

오늘 신랑한테 감동받아서 ..자랑질좀 해요~

가림

오늘 낮 엄마와 통화를 하는데 아빠차가 오래되서 갑자기 폐차를 하셨더더라구요 ..
예상은 했지만 ..엄동설한에 갑자기 폐차하는 뮤颱求?바람에 부랴부랴 중고차를 알아보신다고 ..
그말을 들으니 ..참 마음이 싸해지더라구요 ..
이럴줄알았음 결혼전에 돈좀 모아둘껄 ..
혼수니 살림 사고 ..바로 임신하는 바람에 바로 퇴사하고 ..처음으로 후회가 됐어요 ..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신랑벌이로 ..좀 빠듯하게 살면 제가 우리 아들이랑 같이 있을수 있으니까요 ..
신랑과 애길하다 아빠 차애길 했더니 ..좀 보태야 되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
맘이야 굴뚝같은데..일이십만원보텔수도 없는거고 ..
일단은 아들한테..좀 꾸기로 하고 ..(아들이 좀 가장 알부자 ..거든요 ㅋㅋ백일날 금일봉이좀 ..들어와서 ..부럽다 ㅡㅡ;)
신랑과 합의하에 일단은 아들돈을먼저 쓰기로 했습니다 .
신랑한테 괜히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
그런데 되려 신랑이 능력없는 사위라 미안하다고 .안그래도 아버님 차보면서 한대 뽑아드리고 싶었는데 ..
새차 못 해드려서 저한테 미안하다고 ..나중에 꼭 해드리겠다고 .하는데 ..
눈물이 ..아 ~ 지금도 눈물이 핑해요 ㅋㅋㅋ
우리신랑 너무 착하고 멋지죠 ..^^
아들~ 니네 아빠 이런 사람이야~ 보고 배워!!

  • 해긴

    우와~ 마음씀씀이가 넘 멋진 분이삼 ^^

  • 다힘

    맘씀씀이가 멋진분이시네요!ㅎ

  • 핫레드

    친정에 잘하는 남편이 고맙죠ㅋㅋ

  • 단순랩퍼

    남자가봐도참멋있네요. 그러기쉽지않은데...조은신랑이네요.

  • 청식

    우아 감동이네요^^~~~~~복받으셨어요

  • god

    님 ~~이야말로....능력자신데요!!훈훈한 신랑 만 나셨네요~~~~

  • 초엘

    글게여~ 좀 멋지죵 ^^

  • 무슬

    와 신랑님 넘 멋져요 든든하시겠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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