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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결혼하려면 강남에 아파트 사오라는 여자친구 어머니] 글쓴이 입니다.

밑에 [결혼하려면 강남에 아파트 사오라는 여자친구 어머니] 글쓴이 입니다.

남자

안녕?> 안녕하세요.
어제 결혼하려는 여자친구 집에서 강남에 아파트 구해오라고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아무리 친한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에게도 차마말을 꺼내기에는 파장이 클 것같았던 이야기를 익명의 힘을 빌려 사이트에 올렸었습니다.
공개하기가 조금 부담스러운 사적인 내용도 많고 혹시나 전 여자친구 및그 지인들이 이 사이트에서글을 읽는 건 아닐까 다소 걱정이 되어 잠시만 올렸다가 글을 내리려 했는데요, 생각보다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정성스럽게 댓글도 많이 주셔서 글을 남겨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심사숙고해서 댓글을 달아 주신 분들도 있고여러 이야기가 많은데 글쓴이라고 원글을 지워 버리는건 조금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온라인상에 올려 흔적을 남기는게 조금 걸리기도했고, 너무 다양한 의견과 말이 많아서 제가 팔랑팔랑 휘둘릴까봐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다양한 의견들을 통해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글의 내용을 수정해서 넋두리를 쓰려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이렇게 다시 한번 글을올립니다.제가 생각하지 못한부분을 깨닫게 해주는 내용이나 다른분들의 심리도 알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하루라도 빨리 결혼하고 싶은 욕심을 너무 부렸나 제가 조금 성급했나싶기도 합니다.
몇몇분의 의견처럼 진짜 저런 집이 있나, 되도 않는이야기를 만들었나하는생각은아마 제가제일 많이 했을거에요.
이틀 출장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일은 안하고 딴 생각만 했어요.주말에는 집에서 좀 쉬면서 부모님과 식사도 하고 바람도 좀 쐬고 그래야겠네요.
저는 둘째치고 아직 부모님들도 상처가 많이 깊은 듯 합니다.
사이트에 재밌는 글들이 많아 가끔 읽어보곤 하는데,제가 다시 글쓴이가 되어서 앞과 같은사연이나 심각한 고민으로 이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게 솔직한 바람입니다ㅎㅎ다들 편안한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사랑 많이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 맞빨이

    님이 생각하기에 납득이 안가고 몰상식한 집안과 인륜지대사를 엮어서는 안됩니다. 부모님께서 많이 힘드실 거에요. 소중한 아들이 그딴 취급을 받아서요..맘 잘 추스리고 담엔 여자보는 안목을 키우세요~~

  • 리리

    그 여자분 또 연락올지도 모르는데 아니다 싶음 아예 만남 자체를 하지 마세요. 좋은 사람 만나시길 바랩니다.~^^

  • 찬늘봄

    지난글 찾아 읽었어요
    여자친구 부모님이 너무 속물이시네요. 아니..솔직한 건가?
    친구중에 강남키즈 있어요. 물론 좋은사람이구요. 남편도 강남키즈예요. 그 남편도 좋은 사람이에요
    문제는 남편형제들은 아니예요. 학벌도 그저그렇고 인성들도 그래요. 사건도 많았어요
    그래서 이혼들도 하구요..근데 그 친구의 시어머니는 며느리도 강남키즈라서 잘 사는거로 생각하신대요 그래서 친구한테 나중에 사위, 며느리는 강남애들을 얻으라고 한대요. . 겪어보니 다른 지역출신은 영

  • 율하

    님 부모님이 얼마나 귀하게 키운 아들일텐데 뭐가 문제가 있다고 그러나요...?제 남동생 같았음 결혼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거 말려요....현명한 판단 하시길 바래요.

  • 여울가녘

    좋은 신랑, 사위감 놓쳤네요 힘내세요!

  • 목화

    자식으로 장사하려는 부모님들, 자기가 뭐라도 되는듯이 돈 해오라고 등떠미는 사람들 많아요. 그런 집이랑 연 안맺은게 다행이신거에요

  • 신당

    하여튼 어디가나 여자가 드세면 안니되요

  • 아잉

    ㅠㅠ

  • 영빈이

    장모님 되실분은 님이 맘에 안드셨던 모양이예요...그런식으로 반대하고 싶었나봐요

  • 렁찬

    제목만 읽어도 ㅠㅠ헤어지신게 잘한거에요ㅠㅠㅜ
    제 아들이라면 돈 수십억 아니 수백억있어도 그런집하고 사돈 안맺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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