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지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행복했을까
유진
싸이의 어땠을까란곡,, 멜로디만 듣다가 가사보고 참,,,맘이 찡했네요
행복해야하는데 행복하지않는 요즘이네요,,,,
일은 힘들고 남친은 바쁘고,,, 피곤해서 못보는 나날들 어제도 남친생일이라 몰래 서프라이즈해준다고 수제케익 만들러갔다왔는데
남친이 엄마@?엄마랑 밥먹는다고 늦는다고 결국 피곤하다고해서 못온다고,,,
무슨 서프라이즈도 손발이 맞아야죠,,, 일부러 생일 기억 못하는척까지 했는데,,,,
집앞까지 나올힘도 없다하고,,,,,, 그냥 제가 너무 비참해서 밤새 울었네요
맨날 양보해주면 자기도 한번은 양보해야되는데 항상 저만하는거같아요,,,너무 화가나서 오빠는 왜 오빠생각만 하냐고 난 왜 양보만 하고 이해만 하냐고 울면서 따졌어요
울면서 전화끊어도 다시 전화할줄도 모르는사람이고,,,
자기전에도 전화도 안하는사람이고,,,,
그냥 제가 맘을 접어야할거같아요,,, 혼자서만 참 힘든거같아요
사랑받는다는거 쉬운건줄 알았는데 어렵고 힘들어요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오빠에겐 당연한게 아닌건지,,그리고 자꾸 전남친이랑 비교되는 그런거 아실런지요,,,
둘이 참 반대에요 한명은 너무 잘챙겼고 지금남친은 너무 안챙기고,,,
가끔 너무 서운하면 전남친 생각도 나고,,, 속상하고,,,,얼마전에 갑자기 전남친이 카톡보내서 얘기하다가 시간나서 잠깐 봤는데,,,
헤어지면서 친구로 지내자고 했었었죠 헤어진후 2년다되가지만 2번인가 봤나요,,,
헤어진후 초반만 서로 연락 한번씩하고 연락도안했었고,,,전남친 오랫만에 봐도 참 편하기도하고
많이변했더라구요,,, 오랫만에 저봐서 좋다고하면서 머리쓰다듬어주고
첨에 헤어지고 내가 너무 미웠는데 그래도 참 좋았다면서 행복했다면서
내가 잘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저도 역시 같은맘이에요,, 참 좋은사람인데 오해가 반복되서 헤어지자했을때 알았다고 했었네요
제 잘못이 컸지만요,,,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전남친 어머니가 저랑 사귈때 돈잘벌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냐고 하셨다고,,,
저랑 만날땐 남친이 학생~직장잡기전이었죠어땠을까란 노래들으면서 니생각났다고 말했어요
그애도 그노래들으면 제생각 났었다더라구요밥도 먹을려했는데 전남친 직장에 일생겨서 금방 가봐야된다해서 간단히 토스트먹고
가는뒷모습보는데새치가 많이보이더라는,,;; 사귈때 제가 맨날 염색해줬었는데,,,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면서
아쉽기도하고,,,참 힘드네요 연애란거,,,
사랑받는다는것도 힘들고,,,,
행복하다고 느끼지못해서 자꾸 전남친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하는거같아요
20대중후반을 함께 보냈던 시간들이 참 그리워지네요
하아,, 제가 머라고 끄적인지도 모르겠네여 ㅠㅠ
나의 옛사랑 옛사람
가끔 난 너의 안부를 속으로 묻는다
그리고는 혼자 씩 웃는다
희미해진 그때의 기억을 빈 잔에 붓는다
잔이 차고 넘친다
기억을 마신다
그 기억은 쓰지만 맛있다
그 시절 우리의 도수는 거의 웬만한 독주보다 높았어
보고 또 봐도 보고팠어
사랑을 해도 해도 서로에게 고팠어
목말랐어
참 우리 좋았었는데 헤어질 일이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땠을까 (마지막에 널)
어땠을까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둘이 같이 꼴딱 밤새 맞이한 아침
홀딱 잠 깨 창문을 닫지
우리는 마치 창 밖의 참새처럼 잠들기 싫어하는 애처럼 초등학생처럼
아무도 없는데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못 듣게 귓속에 말을 해
그 시절 우리의 온도는 거의 저 밑에 적도 보다 높았어
성났어 감기도 아닌 것이 열났어
온몸의 어디든 귀를 갖다 대면은 맥박소리가
귓가에 그날의 너의 소리가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 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땠을까 (마지막에 널)
어땠을까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눈앞에서 살진 않지만
눈감으면 살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 하면서
내 곁에 있진 않지만
내 몸이 기억하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 하면서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 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땠을까 (마지막에 널)
어땠을까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
곰돌곰돌
전남친 만났더니 후폭풍이커서인지 맘이힘들어요
이제와서 다시만날순없지만요ㅠ -
퐁당
한번잡아볼껄 너무쿨하게보내준거같아서 뒤늦은아쉬움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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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매
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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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삥
저도 이노래 들을때마다 애틋하더라고요. 가사가 참..
가을방학, 가끔 네가 미치도록 안고싶을때가 있어 라는 노래도 추천해드려요.ㅋ -
이름없음
정말그시간그대로 행복했음 좋겠어요
-
안토니
저도 이 노래 처음 들었을때 가사 한구절한구절 전부 와닿더라구요..
진짜 우리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지금 더 행복했을까.. 싶은게... ㅡㅜ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서는 절대 이런 생각 하지 않고 그냥 그 시간 그대로가 행복한 사람이길 바래요. -
가림새
신기하게 들을때마다 눈물 쏙 뺌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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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
이 노래는 정말... 옛사람을 생각나게 한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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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미로
전 몇일전에서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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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가사보는순간 찡하면서 눈물이 펑펑 쏟아지면서 감정이입되더라구요
아마 모든분들이 그러시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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