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주변엄마들과얘기하는데 남편들이 이번연휴에다일하느라 가족들과 못보내는거에대해 미안한다는얘기에 우리신랑과 비교가되더라구요 저희신랑에게느끼는건 저희아들과저는 항상우선이아닌 뒷전인 느낌을 많이받곤해서斌點漫?
섭섭할때가 많았거든요

요며칠도 친구와사업때문에 상권알아보러간다기에
저도궁금해서우리도데려가면안되냐했더니 같이가자고하더라구요 그래서그런줄알고있었는데 갑자기 그전날 친구2명이랑만가겠다고 통보식으로하더라구요 우리끼리는다음에가자고,
어찌나 갑자기 화가나던지요..미리약속을한거면 최소아무리부부사이지만서도 양해를구해야지 자기가판단해서
그리하는게너무짜증이났어요 그래서왜그랬냐니 생각해보니
불편할꺼같아서그랬다고 우리끼리가면될것을 왜케예민하게
받아들이냐고 오히려 그러는거죠..제가넘예민했나요?
그럼약속이란건멀까요?암튼 이것때문에 서로냉냉하던

찰라 어린이날도다가오고 갑자기생각이나길래
어떤아빠들은 일나가면서 가족들과못보내는걸미안해하더라고얘기했더니 남편왈 돈벌어오는데 자기가 왜그걸 미안해할일이냐면서 내생각이틀렸다고 고칠생각은왜안하냐고.

그럼서 제가그랬죠 가정보단일이항상우선인것같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일이우선이라고 그래야지 가정도 살지
않냐면서..

아이제32개월아이있고 결혼한지는 3년넘었는데 정말
이지 남편에대한회의가느껴지네요..

안그래도 남편과 먼가소통이잘안되서답답한느낌이었는데
생각의차이가이리클줄몰랐네요..

남편말대로 제생각이틀린걸까요
이밤에혼자 너무너무힘들어답답한맘에 두드리네요

옆에서신랑이자고있는데 왜이렇게미워보일까요
제가예민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