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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만나는 것도 걱정입니다. ㅠㅠ

남친만나는 것도 걱정입니다. ㅠㅠ

Hotpants

아....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
모아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다름이 아니라....고민거리가 있어서...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해서..이렇게 같이 나누고자....^^
몇달전까지만 해도 남자친구 없어서 항상 우울해하고....그랬던 저인데....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가....완전...실망하고 환불받고 난리도 아니고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
부모님 아는 분의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나게 되었어요...
직업..?학벌..?이런 건...정말...그냥 별루지만...ㅜ
성격...제가 원하는 자상함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말 하나하나 넘 친절하고 배려도 많이 해주고... 챙겨주고...
정말 성격은 제가 정 제가 정말 정말 원하던 그런 성격이에요...표현도 너무 많이 해주고...
맨날 집앞까지 오고........
저도 나이 서른이고 결혼생각도 정말 간절한데......제가 좀 부끄럼이 많아요..ㅠㅠ
그래서 낯을 좀 가리는 편...? 친구들도 친한친구만 만나고...친하지 않으면 만나지도 않는...
그런 성격인데....
자기부모님이 교회에서 뭘 한다고..? 해서 같이 가서.....가볍게 인사만 드리고 오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지금 사귄지 2주정도 됐거든요...
직접적으로 결혼얘기를 나눈 것도 아니구요....
저는 결혼하게 되면 그때 부모님 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그땐 보기 싫어도 봐야하니깐...에구...ㅠ
못 가겠다고 하니깐 엄청 서운해하더라구요.....
결혼하자고 한 상태면....제가 가겠는데.....
그것도 아니고........넘 이르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고.....또 제 성격탓도 있고...부담스럽고....
부끄럽고.....잘보여야되는 그런 ..ㅠㅠ 암튼....여러가지 걸리는 게 많아서....ㅠㅠ
아........저도 가고 싶긴 하지만...근데..제가 문제 있는 건 아니죠...??
넘 미안한데....제가 어떻게 하는 게 맞을 지......
제가 이러는 거.....잘못된 건 아니지 않나요...??
ㅠㅠ
정말 대범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아무렇지 않게....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지나치게 걱정을 하고 있는 건가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인사만 드리고 오는건데 괜한 걱정을 하는건지...ㅠㅠ
근데....아직은 안봐도 괜찮지 않나요....휴....저는 상견례때나 보고 싶은데...(만약결혼을 한다면...헉...ㅜㅜ)
제가 이런 어색한...불편한 자리 너무 싫어하거든요.......ㅠㅠ

  • 마음새

    저두 님처럼 신중?하고 우리만난기간도 짧은데...뭐이런 성격의 소유자인데요..
    오래만나고 부모님끼리 가치관안맞아서 틀어지고 이런경우도 여럿봐서..
    저도 기회되면 빨리뵙고싶어요,시어머니시아버지가 될분들궁금하지않으세요?
    정말 나이들고,ㅋㅋ 생각하는건 결혼 둘만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

  • 유진

    결혼은 둘이 하는거 아녀요....집안끼리 하는거지~뵙고 남자만 괜찮은건지..부모님도 괜찮은지...
    봐야죠..남잔괜찮은데..부모님이 이상하면..상견례때?그때 뒤집어어프실려고요?
    남자가 어느정도 님과 맘에 있어서 부모님을 만나자하는거지...어느남자가 암여자 데꾸가서 만나자하진않어요~
    글구 만난다고 다 결혼하나요?그럼이세상의 모든여자가 다 결혼했겠요?
    부담이야 되지만....부담갖지 마시고...함 보는게 더 맘이 편할꺼라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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