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람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해요

진짜 언제까지 이런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건지...
여자가 시댁에서 일하는건 당연하고 남자가 친정에서 일하면(일도 아니죠... 시키는거 잠깐 할뿐) 무슨 큰일난것처럼생각하고.. 정말 싫으네요..

맞아요 친정엄마 미안한 맘에 착한 맘에 딸가진 죄인맘에 사위 물까지 갖다주시지만 막상 도와준다면 좋아합니다, 시댁에서 며늘이 당연 일해야하고, 친정감 사윈 손님인거 진짜 이해할수가 없어요, 이런 문제로 많이 다투지만 끝나지않는숙제예요 시어른 시누 도련 감당할 자신이 없어요 ㅎㅎ 확 엎어버리고 싶어도 용기부족~~

전 제생일상 저희 엄마가 차려주시고 언니네 불러 밥먹었거든요 신랑이 설겆이 한데서 뒀더니 엄마가 여자가 몇인데 하시길래 원래 인간 식기세척기 되준댔다고 놔두라고 했어요 식기세척기 사달랬더니 자기가 설겆이는 다한댔거든요 ㅋㅋ 그게 시어머니 였다면 엄청 미워 하셨겠죠? ㅋㅋ 제가 시댁가서 눈치보는것처럼 신랑도 눈치보게 해요 막 부려먹고 엄마도 이제 좀 적응하신듯 ... 말로는 하지말라고 하시면서 그냥 둬요 ㅋㅋ

시댁가서 소파 붙박이라서 집에 있을때랑 친정가서 막 부려먹을려구요. 친정엄마는 말은 시키지말라고 하시는데 사위가 도와주니 좋아하는 듯 해요

저랑 같은 마음이시군요 ^^

신랑, 친정집가서 일시키지 말래요... 했을때 진짜 진심으로 한 말 아니면 그냥 일시켜도 될것 같아요^^

ㅎㅎ 며느리도 시댁에서 손님대접을...

일 안시킬테니까 알아서 좀 하라고 하세요... 저도 짜증남... 왜? 사위는 친정에서 손님대접받고 며느리는 하녀대접 받나요...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시댁가서 죽어라 밥차리고 애보면서 허겁지겁 먹고 또 다먹은거 치우고 있는대 신랑이 \커피한잔씩 돌려봐바...\이러면 신랑 이마 중간에 접시 세워서 던지고 싶음...

첨에 우리친정도 그랬는데요. 친정,.시댁 두쪽다 농사짓다보니
울남편 이제 자기집가서도 설겆이 하구요.. 처가에 가서 커피도 직접 타먹고
밥상도 나르고 그래요
뭐 하면 좀 어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