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시어머니 뵌거는 시아버지랑 남편이랑 4이서 식사하는 자리였구요..두번째는 집에서 쭈꾸미를 해주신다고 그랬는데 쭈꾸미를 한시간반 거리에 있는 삽교천가서

사오자고 하셔서 시어머님만 모시고 삽교천으로 갔었어요.(시아버님 그때 퇴근전이시라)근데 거기 왠 모르는 남자분이 계신거예요. 그러더니 갑자기 남편이랑 저보고 엄마 친구야 인사드려.. 이래서 인사드리고 엉겹결에 낙지 한접시먹고 일어났는데그 분이 쭈꾸미 까지 사줘서 들려보내드라구요..;; 그쭈꾸미는 집에가서 아버님이랑 4이 먹음..;아버님은 이 사실 모르시겠죠?;;그때는 당연히 친구고 떳떳하니까 보여주시는 거겠지 싶어서 표정 굳은 남편한테 오히려 제가 그러지 말라고 그랬었거든요..어머님 친한 친구겠지~ 이렇게요.근데 결혼하고 얼마있다 등산갔다가 갈비뼈 뿌러지신 시엄니 병문안 갔는데 어떤남자가 같이 있다가 저랑 남편가니까 저쪽으로 쏙 숨는거예요.. ;; 저는 못봤는데 남편이봄.. 이사람은 쭈꾸미 그사람과 다름..;;2번 이리되니 시어머님 행실이 참.. 안그래도 돈없는 집인데 매번 손톱에 젤에 머리 메니큐어에 미니스커트에 맘에 안들었는데이런게 겹쳐서 더 안좋게 보이는건지..제가 색안경을 낀건지..자꾸 이상하게만 보이고 존경심도 안생기고 이거 외에도 사건은 여러가지인데 이것도 좀 크네요..;;제가 오바인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머님 행동이 이해가 안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