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싸워서 냉전중이예요.. 오늘 신랑없이
시댁가서 힘둘게 일하고 왔는데 사람와도 모르는척하더니
젤 아끼는 옷 쳐입고 외출하네요 어디간단 말도 없이..
저 옷도 내가 다 사준건데.. 내가 미쳤지... ㅠㅠ
몇시에 들어올지 기대되네요..

ㅜ 정말 싫것어요....
힝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전 재가 걍 으쩔까하길래 가따오라햇어요 셤니는 못가라시는데. 좀 쉬려는데 인제 티비보고 지루해서 미칠라하셔서 걍 다녀오라햇네요 허리다리안쑤시는데가 없이 종일 지금까지 일햇는데 아들은 지루해죽을듯 굴러다니공. 뭐 대단한 아들얻엇다고 이리 값을 치루라는건지. 부모님가시면 제가 하게되면 제사 안할려고요.

어머..저희두.. 방금 나갔어요ㅠㅠ

진짜 똑같이 갚아주고싶어요 어떻게해야 저새끼가 내심정을
알까요ㅡㅡ

저희신랑은 안그래서 다행인데 진짜그러면 시어머니앞에서 눈물쏙빼고 혼구녕을!!낼수가없겠죠ㅠㅠ 명절에 고향으로모이는 남자들은좋겠네요. 새벽까지놀수도있고.... 여자들은 며느리라고 눈치보며 발도 잘못펴고있는데말이죠...친정가면복수하고싶지만 사위사랑은 장모라고ㅠㅠ 친정엄만 남편더챙기고 속상해요.

분명 시댁오기전에 안나간다고해놓곤 가족들앞에서 대놓고 친구들이랑 만나자고 통화하네요ㅡㅡ 나참 어이가없어서

ㅋㅋㅋ 다른 신랑들도 비슷하군요.. 신랑 친구들 만나러 나간다 하다 싸워서 결국은 못나갔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