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직장동료랑 부부끼리 몇번 봤는데,,
저 28 남편 32 남편동료 33 와이프 36

동료는 나쁜남자(남편이랑 죽이 잘 맞음)
언니는 자기 남편에게 충성을 다하는 천상여자

언니가 동료한테 너무 모든걸 내려놓고 잘하는것 같음,,
반지 하나 안해줬는데,, 언니가 자긴 안 변하는거 하나면 된다고 하소연하더라구여,, 그렇다고 알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동료가 사고 싶어하는 악기 장비를 300만원 대출 받아 사줬다고함,,(원룸 월세 내며 살고 있었고 언니 쉬고 있었음,, 미쳤다 했네요,,)

남편이 담배를 못 끊어요~ 이럼 자기 마눌은 담배 하면 입에 물려주고 불 이럼 불 붙여준다더군요,, 옆에서, 옆에서 멀 배울지,,,(언니는 그정돈 아니라며 내젓고,,)
제가 임신 했는데 아직도 못 끊어요~ 이랬더니 같이 피세요~(미쳤나 싶었습니다)

동료는 동거하다 임신했는데,, 미혼모로 출생 신고 하겠데~ 그럼 지원금이 많이 나온다나? 진심이냐 묻다가,, 저도 임신한 입장에서 듣다듣다 화가나서 그 오빠랑 놀지마!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 했네요,,

남편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 함부로 말하는거 너무 싫어하네요,, 자긴 내 주위 사람 싫어도 제가 좋아하고 저한테 잘해주는 사람이라 고맙다며 장점 보려 노력한다고,,

얼마전 남편 폰으로 찍은 사진 제꺼로 옮기려고 남편 카톡 열었다가 맨 위에 동료랑 대화 있길래 첨 열어봤는데,,

남편이 눈병나서 병원 들렀다 출근한다 했나바요
남편 : 의사 완전 이뻐
동료 : 따먹어
남편 : ㅋㅋㅋ

한달 후에 애 아빠 될 사람들이 이러고 있고,,, 농담인고 알지만 남편이 그럴까?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진짜 화났을거 같네요,,

전 이런건 농담으로라도 불쾌한데,, 남자들은 아무렇지 않은 가벼운 농담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