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애낳은날 시부모님이 병원오시면서 무얼 들고 오셨나요?

저희 시부모님 나란히 남편먹일 음식과 한약물만 들고 오셨죠.
함들게 진통해 애낳은 저보다 옆에 있었던 남편이 더힘들어 보였나보네요.
그래도 생각이 있고 그러시다면 다음에 들고 오셨어야죠.
나중에 젖잘돌라고 우족주셨네요. 입도 안댔어요.

저 평소에 선물 뭐 이런거 바라지도 않는 스타일이에요.
결혼때도 받는거 없어도 뭐 어때 형편안되면 마는거지 뭐 이랬어요.
근데 이 때는 다르더라고요. 애 세돌 다가오는데도 못잊어요. 그 때부터 정㎈壙?정 떨어지기 시작하고 산후조리 뭐 이때부터 아 나는 남이구나 느끼고 저도 그리 대해요.

처음엔 시동생 결혼하고 애 낳으면 또 저러겠지. 그 여자분도 상처받겠지 남편통해 귀뜸해 드려야지 했었어요.

지금요? 귀뜸이요? 절대요.
똑같이 하는지 두고보려고요.
누군지 모르는 그 여자분은 안됐고 감정없지만 그리할때 돌아오는 피드백을 알아야 시부모님도 느끼겠죠.
제가 너무 속좁은 건가요?

그 후 제 의지 반영안된 산후조리. 육아기간 지옥이였어요. 지금은 같이 사는거 모두 정리되고 끝냈지만..

그 기억 평생가네요.
그 애낳은날이 트러블, 홧병의 시작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