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까지 두시간 걸리는 장거리라 연애할때도 혼자 보내기가 속상해서 결혼한건데 연말에 친정와서 오늘까지 있다가 난 좀 놀고 가겠다며 혼자 보냈는데 맘이 짠해요 ㅜ
몸이 편해도 맘이 편하지 않은 ㅠ
친정보다 자기집이 편하시단 분들 보며 저렇게 되는거구나 했는데 전 몸만 편하고 맘이 안편하네요
신혼집에 있을땐 타지역이라 신랑 출근하면 친구도 없고 집에서 혼자 지낸다고 답답하다고 올라와서 놀다 가겠다 한건데 막상 올라오니 겨울이라 임신한 몸으로 혼자 친구 만나러 나가기도 무섭고 배가 점점 나오니 몸상태도 안좋고 걍 엄마밥 먹고 편한거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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