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 진짜 힘드시겠어요. 전 저희 아버지가 건강염려증인데 똑같아요. 혓바늘만 돋아도 난리예요. 병원도 무조건 큰병원가야되고. 집근처 도보 10분거리에 대학병원있는데 모든과에 진료기록이 있어요(정신과도 갔어요). 이거 본인은 아무렇지않은데 주변사람 즉 가족들이 엄청 힘들어요. 마지막줄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엄마도 맨날 쪼그만걸로 앓아눕고 큰병원다녀서 이제 왠만하면 기계적으로 대했더니 찬밥신세라면서, 아프다는걸로 머라한다고;;;; 진짜 돌아버리겠네요

지역 큰병원 예약 잡아두시고 예약 문자나 뭐 그런거 보여드리면서 병원가서 진료받고 치료받을거 아니면 앓는소리 하지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계속 말도 안되는(의사 진단없는 자가진단) 소리하면서 환자가 어쩌네 찬밥이 어쩌네 하는통에 글쓴님이 스트레스받아서 진짜 큰병 생길것같다고 이야기하세요.

저는 신랑이 너무 신경 안 써서 걱정이예요.. 시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시고.. 시댁쪽 남자들이 단명하신 분 많은데 평소에 건강검진도 잘 안 하고.. 자기 아들들 신경 안 쓰는 시어머니도 싫어요

어머님께 반품 시켜버리세요ㅋㅋㅋ

비싼거 예약하면 더좋아할거 같아요

...ㅠㅠ 건강 염려하는 사람들이 더 오래산다니 그거라도 위안삼으며 정신수양 해야겠네요.. 어찌됐건 건강 챙겨서 나쁠거 없으니 종합검진 비싼거 예약해서 아예 입막음을... 에혀 힘내세요..

그럴땐 지인분중에 의사분이 계시면 소개받아서 차근차근 설명을 듣는게 좋습니다. 지인중에 의사가 없다면 종합검진 한번 받으시거나, 의사선생님께 현재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소견을 듣고 안심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