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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후에 얼마동안 이야기 안해보셨어요??

부부싸움후에 얼마동안 이야기 안해보셨어요??

지후

애는없고 결혼한지 1년반정도 넘었어요

평소엔 잘 안싸우고요
결혼하고 세번構?세번정도 크게 싸웠어요
이번주 월욜이 세번째구요
져주는게 이기는 거라는 생각에
그전에는 싸운 후 제가 긴 편지를 보내거나 사과를 먼저 시도했고요
근데 이번에는 저는 잘못한게 없고 오히려 더 섭섭한 일이라서
전혀 절대 사과하고 싶지 않아서
지금 서로말도안하고 지내고 있어요.
집이 좁아서 계속 얼굴 마주치고 생활하는데도 불편하네요.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 싫고, 야근으로 더 늦게 들어가고 있어요.
차라리 이혼하고싶다는 생각까지 들고요
별거하면 마음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제가 왠만한일에는 잘 넘어가는데
한번 의가 상하면 절대로 먼저 굽히지 않아요
친오빠랑은 싸우고 성인되어서도
서로2년, 1년 이렇게 총 3년정도 말안한적도 있어요..^^;;;
지금은 친합니다..ㅋ

암튼 저는 절대 사과할마음이 없고요.
남편도 그런 것 같아요.
남편이 사과해도 마음이 풀릴까 말까 한 상태거든요.

친정도 4시간거리에 있어서 갈데도 없어요.
저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 가욋길

    네~ 님도 냉전이라고 힘든 내색하지마시고 최대한 태연한 척 하세요..

  • 민트향

    그렇죠? ㅠㅠ 그래놓고 문열어주고는 라면끓여먹었는지 냄새퐁퐁풍기면서 거실에 누워서 티비보면서 히히덕거리더라구요...
    나는 야근하고 이제서야 들어왔는데... 문까지 잠궈놓고....ㅠㅠ
    이번에는 신랑이 먼저 사과할때까지 있어봐야겠어요...

  • 창의적

    헐.. 만약 그랬담 정말 괘씸하네요.. 답답한 사람이 결국 먼저 풀게 되어 있더라구요~ 이번에도 님이 먼저 다가가면 나중에도 백프로 또 그렇게 됩니다 ㅜㅜ 냉전이 오래갈수록 안 좋지만 남편분 버릇(?)은 고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 파라미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서 절대로 이번에는 사과하기 싫어요..
    어제는 야근하고 퇴근했는데 현관문 비밀번호로 못열게 잠금으로 해놨다가 몇번 오류나니깐 열어주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저 못들어오게 할라고 그런 것 같기도하고 생각하니 갈수록 더 싫어요 ㅠㅠ

  • 가온

    그 전에 푸는 과정을 님이 먼저 하셨어서 이번에도 또 그러려니 생각하실 것 같아요 남편분이..

  • 한무릎

    하아.... 대단하신듯....
    저 평소엔 미쳤나싶을 정도로 애교가 많은데요....ㅋ
    지금은 도저히 그럴 용기가 없어요.
    신랑도 평소에는 조용조용한 스타일인데 싸울때 눈돌아가서 진짜 미친사람같거든요...
    한번 심각하게 고민은 해볼게요 자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

  • 슬S2아

    자존심상하시겠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애교 장전해보심이..둘이 대립상태일때 말꺼내기가 정말힘들죠.그럴때제가쓰는방법중하나는..저희집 루팡이(푸들)를 업고 포대기해서 집나가는연기를 해요. 아이고,루팡아. 엄만이집에서 못살겠다, 우리같이 나가자. 이럼곰같던남편이 뭐야~?이렇게반응해요. 그러면그때 엄만이집에서 무시당하고 한심한 여자취급받는거 같다.서러워서못살게따. 그러면서 진짜현관문열고나감 남편이 백퍼센트 따라와서 잡아요. 그럼그때부터자연스럽게 대화해요.

  • 뿡뿡몬

    저도 왠만하면 그렇게 하겠는데요 ㅠ 남편은 저를 오히려 생각없는 한심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어서 그거에 대한 제 입장 말하다가 더 심하게 싸울 것 같아요....ㅠㅠ
    규칙을 먼저 만들어 놓을 걸 그랬네요.

  • 흰양말

    좋네요. 한수배웁니다. ㅎ

  • 볼1매그녀

    저도 신혼인데 첨에 마니싸웠었어요. 서로 말안꺼내고..그럼진짜 지옥임ㅜㅜ 몇번겪다가 규칙을정했어요. 잘못한게있음 배꼽인사하며 정식으로 사과합니다.라고하기. 그렇게하면 용서해주기. 지금은 화난게있으면 불러서 나이래저래해서 기분나빠. 오빠가 정식으로 사과했음 조켓어. 라고해요. 그럼남편이 배꼽인사해요. 계속 말안하고있음 여자만손해인듯.걍 우리가먼저 풀어버려용~그게 가정의 화목을 위하는거니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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