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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와 나와 예비남편의 이야기-조율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정엄마와 나와 예비남편의 이야기-조율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희미한눈물

남자친구랑 만난지 한 1년반-2년가까이 됩니다..나이는 이제 30이구요, 내년추석지나 결혼예정입니다~
별거 아닌일이었는데 굉장히 큰일처럼 여기는 엄마때문에 고민이 되서 여기 올려서 댓글로 상황을 정리해보고 싶은데요 ㅠ
친정-우리엄마는 재작년에 아빠가 돌아가셔서 혼자 지내고 계시고 남친네 부모님은 부모님이 같이 지방에 계세요.
남친은 사귄지 한 6개월정도 됬을때부터 이때까지 일주일에 3번정도 3번정도씩 전화도 하고 종종 만나서 같이 밥도먹고 하는사이이고, 저는 남친쪽 부모님이랑 한번 밥먹으며 인사한 사이입니다. 그리고 저는 남치니 아버지께 한달에 두번정도 전화드리구있어요 ;;;
그런데 우리엄마가 저랑 통화하면서 (우리끼리얘긴데-절대 전하진말고)라고 시작하면서 이야기하는게 우리끼리 얘기가 아니라 계속 남친한테 전해서 행동변화좀 시키라고 ,즉 키우라고 하는거만 계속 이야기해서 스트레스 받아 미칠지경이에요..
예를들어 전화통화를 할때도 계속 나만 이야기를 한다. 남자가 붙임성이 없다. 는 소리부터...엄마가 며칠전에 입원을 해서 몸이 안좋은거 같아서 검진을 받았는데-남치니가 전화를 했었나봐요, 통화하고 나서 며칠지났는데 오늘아침에 저한테 검사를 받았다고 그러면 검사결과는 어떤지 물어봐야하는건 아니냐며 그런것도 안물어본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러면서 저한테 좀 시키라고 그러는데 또 남치니 한테 물어봤더니 남치니한테는 (몸이아픈데없다 아파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정기검진이다)라고 하셨다는거에요. 그래서 아니라고 몸이 아파서 검진받는거라고 남치니한테 얘기했더니 그러면 당연히 여쭤봐야지 저녁에퇴근하고 전화해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엄마한테 말하면서 변명(?)을 해줘도 ...그러면서 엄마한테 하고 싶은말있으면 솔직하게 바로바로 남치니한테 말해서 둘이서 서로 얘기하고 어른이니까 가르쳐주면 잘 알아듣는다고 했는데, ..
엄마는 서운해서 그만 ...내가 외로워서 그렇치 사위전화만 기다리고 ..앞으로는 전화도 만나지도 말자 결혼하기 전까진 ..이러시는거에요! 악악-미치겠어요...어떡하면 좋을까요?ㅜ

  • 하예

    저는 개인적으로 상대방 부모님한테 왜 잘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날 낳아주시고 애지중지 키워주신 분에게 효도해야하는건 당연하지만요..
    님이 더 많이 어머님께 신경써주세요.. 외롭지 않도록요..^^
    어머님이 그동안의 키운다고 고생하신건 님이지.. 사위될 사람이 아니잖아요..
    외로움을 그렇게 충족할려고 하는건..;;;;
    사위는 내딸과 결혼할 사람이지.. 나의 외로움을 달래줄 사람은 아니잖아요..
    물론 같이 잘 지내면 좋지만.. 그게 강요가 되면.

  • 청력

    사위니까 망정이지... 며느리감이었으면....ㅠㅠ
    죄송하지만 며느리감이 아침점심저녁으로 안부전화해도 중간중간 또 전화안한다고 타박하실분같아요...ㅠㅠ

  • 소예

    어머니에게 언제한번 진지하게 이야기하셔야할 것 같아요. 사위고 며느리고 내 자식 아니라고 그정도로 연락하고 자주 찾아봐주고 하는것만해도 잘하고 있는거니, 이러쿵저러쿵 더 바라지말라구요. 그리고 엄마가 사위에게 바라는 만큼 난 시어른들에게 못한다. 사위를 편하게 놔두는게 딸내미 편하게 만들어주는 일이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다른 취미를 갖게 하셔야할 것 같아요. 지나치신것 같아요.

  • 이솔

    이건.. 어머님이 좀.. 아이도 아니고..
    중간에서 선을 그어주는게 필요해 보여요~
    반대로 시부모님이 본인에게 그런경우일때 남편이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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