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두달반,이거 바람맞냐고 7369997번 글 쓴 사람이에요
은G
글 쓰기전에 이미 그 번호로 전화해서 여자란걸 확인했고
문자만 딱 봐도 여자한테 하는 문자였고
평소 원래 다정다감하지만 요즘 저에게 볼수없는 이모티콘들 -_- 힝 이런소리 ㅡㅡ
매우 거슬렸네요 (뭐 둘다 일하느라 문자나 카톡같은거 거의 안하고 전화통화하는편이긴하지만요;)아무튼
저도 그 문자 수십번도 더 읽고 생각하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모텔간것은 아닌거같아요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순 있는거지만..
그날 친구결혼전날 몇 안되는 친구들과 총각파티하면서티하면서
틈틈히 저에게 전화왔는데 친구랑 저랑 통화도 하고
그 친구는 정말 여자에 무디고 관심없는친구분이시거든요 게임에 미쳐있는 게임폐인임
이번결혼도 여자 처음사귀고 그언니랑 결혼하는거임,..
일단 뭐 모텔서 자려고 했거나 그런 낌새는 있는것 같지만
간것은 아닌거같다고 생각하고있구요
문제는
제 표정관리가 너무도 안되고
지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일 하는시간 말고는 자꾸 생각나고 미치겠다는겁니다
뱃속에 아가야만 없으면 하는 이런 나쁜생각도 들고
저 아직 어리다고 할 수 있는 나이이고(24..)
놀기 한창 좋아하는 때이고
아가야만 아니면 저도 열심히 술마시고 놀러다닐텐데
아가야한테 미안하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니 괜찮을지 걱정도 되고아직 그 문자를 본것을 남편에게 말하진 않았지만
이미 제 행동이 이상하다고 눈치를 진작에 챘을거에요
자기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그러는데 ..
추측만하는 상황이라 문자를 봤다고 얘기도 못하겠고
일단 뭐 안지 오래된사이는 아닌거같고..
그냥 일하다가 방구해주다가 어쩌다 알게된사이거나
술자리에서 만나게된사람이거나 그러면서 연락주고받는사람일듯한데
이름을 그런식으로 xx동 원룸이라고 해놨다는것과
힝 이러면서 혀짧은소리랑 나긋하게 연락한것..
너무 불쾌하고 괘씸하네요
어떻게 보면 그냥 친구랑 연락한것일지 몰라도
저는 그런것도 (원래 성격이라지만, 다른여자에게 나긋하게 대해주는것) 허용해주고싶지 않거든요..이따가 오면 대체 왜그러냐고 물어볼텐데
전 저혼자 스트레스 받아.....못견디겠어요
그냥 미치겠다고 제가 한마디 할꺼같은데
아직은 문자봤다는거 모르는척 해야겠죠?님들같으면 어떻게 대처하시겠나요
저는 모텔얘기는 아예 배제해두고
그냥 그날 여자랑 같이 놀았다고하면 총각파티니깐 그냥 놀았을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고 그건 봐 줄수있는데
의심쩍은 xx동 원룸이라고 이름저장되어있는것과
자고인나면 저나해 같은 연인사이에 주고받는 말들같은거 ..
아니면 뭐 이제 시작해볼려는 단계같다는 정도의 느낌이 드는 문자내용들
카톡비번은 알지못해 얻을게 별로없겠지만
그여자 번호를 제폰에 저장해놨는데
카톡에 안뜨는거 보니 스마트폰이 아닌가봐요 ㅡㅡ
일단 제가 남편 폰 비번 아는것 모르는척 하고 지켜봐야할까요?
제 표정관리 안되는것은 어떻게해야할까요..
아니면 오늘 그냥 사실은 그 문자를 봤는데 그날 누구와 놀았으며
모텔얘기는 뭐며, 자고일어나서 전화해 이것은 무슨내용이며
이런거 물어보는게 나을까요그러면 바로 비번은 바뀌겠죠
정말 저 폰 뒤져보는 이상한 여자될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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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ion
저같으면 퇴근하고 들어온 남편 일단 앉혀놓고 핸드폰 테이블위에 놓으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카톡을 열고 비번을 누르라고!!!
혹,누르려 하지않거나 자리를 피하려든다 싶으면 전 그냥 그자리에서 엎어버릴꺼같아요.
갈라서도 좋겠냐고 하면 누를꺼에요
그리고 확인하세요!!! 확인하시고 그여자 번호다 싶으시면 남편한테 물어보시면 해결될듯.
그리고 남편이랑 그여자랑 통화시키세요!!스피커폰으로~
통화내용 들어보면 끝이겠죠!!! 이것들은 최악의 경우고
정말 친구분이시거 -
이룩
저도 여러번 읽었는데 아무리 봐도 모텔 간 것으로밖엔 해석이 안되던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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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
한번 떠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주 세게... 즉 어디 원룸이 어디야? 라고 물으면서 표정보세요. 응? 거기 어디머 어떤덴데 왜? 이러느냐 아니면 놀라면서 어떻게 거길 아냐는듯이 왜??? 또는 그게 어디냐니?하면서 모른척하면 일단 남편 혹시나 싶어 머리굴리기 시작할겁니다. 이때 세게 함 나가보세요. 어떤 여자가 전화했던데? 라고. 그 다음 슬슬 봐보세요 어찌 나오는지. 일단 바람이 맞으면 당황한거 숨기려는 연기가 보일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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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걸
터뜨리지 못하고 있으니 속에 천불이 나겠지만 이번주 까지만이라도
참아서 좀더 확실한 증거를 모아서 말하세요. -
타우러스
이전의 님 글 읽었어요... 죄송하지만 바람 맞고요...
그 여자는 술집 여자가 아니라 상당히 친한 여자 같아요.
남자들이 이모티콘은 괜히 쓰는 게 아니에요... 특히 유부남이.
님 더 속지 마시고 당장 터뜨리지 않으실 거면 유의해서 지켜 보세요.
증거 모으시고요... -
사에
흠.. 일부러 막 남편 뒤 캐고다니는거 아니고..
그냥 어쩌다가 보게됐는데 뭐냐고 확실하게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스트레스 아기에게 좋지 않아요~ ㅜㅜ
첨올리신글 봤는데, 저같으면 바로 물어봤을거같아요.
집고 넘어갈부분은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죠! 홧팅!! 별거 아닐거에요~ 남편을 일단 믿고..
격해지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 잘하시구요^^ -
팬지
네 저희부부도그렇거든요 바도볼거없고 ㅋ ㅋㅋ 이상황에 대해 신랑한테 말했더니
저희 신랑 ㅋ 그게 어때서 이럽니다 ㅋ -
맑은가람
222 그런것을 왜 지켜줘야하는건지 의문인1인이네여... 그리구 보게됐는데 그런 캥기는 짓을해놓고
비번을 다시 바꾼다는걸 왜 허용해주나여? 이미 걸려놓고 사생활타령이 왜나와여? 그뒤부턴 무조건
비번공유 해야죠~ 비번을 다시 바꾸는 사람이 철판까는거처럼 보이는데 ㅡㅡ;; 저희부부는 이폰이 내폰인지 신랑폰인지.. 아무렇지 않게 보는데두 서로 전혀 신경두 안쓰구여~ 오히려 봐도 아무것도
나올것두 없고 서로 너무 잘아니깐 안보게돼여~ 어쩌다 생각날때 한번씩 -
BabySue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아무리 부부라도 보지말아야한다 고는 하지만
떳떳하구 별일없음 저희부부 아무렇지 않게 봅니다
그러다가 안보게 되구요
자꾸 이런것은 지켜줘야한다하면 전 개나 줘버려 이럴겁니다 ㅋㅋㅋㅋ -
구슬
저도 그 글읽고 댓글달았던사람인데,,,,
두분이서 있으실때 폰줘봐 오늘 친구들만났는데 서로 폰땜에 그렇게싸운데~~ 우린 터치안한다니까 어떻게 믿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믿을수 있으니까 믿는댓어 ㅎㅎ 친구가 한번보랫든데 보자면서....
잇는자리에서 한번 봐로 봐보세요 두개다..
그러면서 괜히 이사람은 누구야? 이사람은누구야 어떻게알아? 이렇게..
정말 뜬금없이 물어본단식으로.. 한번 물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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