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생일이었어요
결혼5년차 애가둘입니다

지인부친상이있어서 저녁에 동네언니들과 애들다재워놓고 모여 함께 가자해서 밤10시쯤에 만나서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남편은집에서 컴을 하다가 자거나 기다리거나 하라고 하고 갔다왔어요
집근처에 12시쯤 도착했는데 언니들이 생일이니까 맥주한잔 사준다해서 먹고 1시간후에 끝나고 집에갔어요
예의상 남편에게는 문자를 보냈었죠 (병원,집근처,집에가는중)
남편이 문자답장이없어서 자나보다하고 집에들어갔는데
현관에서부터 전실을 통해서 거실까지 초로 불을 밝혀놓고 와인이랑 기다리고 있는남편을 보꼿資?보았어요
초로 하트를 만들어놓고 티브이에 울예전 결혼리허설사진들을 슬라이드해서 틀어놓았어요
꽃을 사려고했는데 너무밤이어서 파는곳이없었다며 조화꽃을 주더라고요
생각지도 않았던 이벤트에 가슴이 뭉클했어요
요새일도많고 공부도 겸하면서,,,피곤했을텐데
내가자리를 비운사인 이런것을 생각하고 준비했다는것에 참 고마웠어요~
소소하지만 멋진남편 자랑하고싶어서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