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심한걸까요.?
난초
예전 직장에서 친해진 언니가 있어요.
가까운 곳에 살다보니 같이출, 퇴근하면서 친해졌고,
제가 일그만두고 결혼하면서 타지에 와도 가끔이라도 연락하고 지냈어요. 제가 먼저 연락. .
그 인연이 좋아 설, 추석에 그 언니 애기들 핀, 머리띠, 요런 작은 액세세리 3년동안 계속 보냈구요. (큰거보내면 부담될까봐. . 왠지 저두 바랄것같기도하고요. .)
그언니 생일이라고 선물보내고. .
친정에가면 왕복 2시간 걸리는 거리 라도 얼굴보러가고,
밥은 그언니가 샀어요. ㅋ
가끔 연락하는 것도 제가하고. .그런데 다른 언니한테 생일선물하고 편지쓴거보니(같은 직장, 받은언니가 카스염?카스에올렸더라구요.)
갑자기 기분상하는거예요.
선물못받아서?
아니예요. . 그런거바랬음 3년동안 혼자 계속 주기만하지 않았을거예요.
제가 섭섭한건 저혼자 좋은인연이라 생각했던거에 대한 서글픔이예요. 편지가 좀 부러웠던거같아요. 좋은인연 오래이어가자 머 이런내용. .
전 전업이고, 그언닌 직장맘이니 바뿌겠죠. 그래도 매번 내가 연락하기 전에는 얼굴볼수없으니. .
섭섭하다말하면 제가 우수운꼴이 될거같구. .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지나봐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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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c
아 저랑 비슷한 심정이시네요ㅜ 저도 우연히 알게 돼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언제부턴가 저 혼자 일방적으로 연락하고 있더라구요. 그 친구는 이웃에 친구들도 사귀고 굳이 멀리 사는 저한테까지 연락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그 외에도 사람들이 내맘같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서글프고 외로워질때가 많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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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이
사람 맘인지라 괜히 더 잘 하게 되고 신경쓰게 되는 사람이 있어요. 언니분이 그 분께 더 신세를 졌을 수도 있잖아요^^ 백 번 이해는 해요. 하지만 우리 그런 걸로 맘 상하진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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