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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하나

이젠 말하는게 더 스트레스여서 암말도 안합니다

속으로 욕이란 욕을하지요
속으로 화내서그런지 어느날 꿈에 신랑을 죽이는 꿈도
꿨지요 너무화가나서 칼로.. 꿈에서 깬순간 제가숨을거칠게 쉬고 기분도
화가 나있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오늘도 너무 화가납니다
아무것도안하고 티비앞에 있는 신랑
온몸이 쑤시고 아픈데 집청소하는 나.

도와준다하고 움직이면 대강대강. 물건들은 정리가아닌 안보이는곳에 쑤셔넣기. 청소를해도불만 안해도 불만이 쌓입니다.
나이 33먹도록 이거하나 왜 제대로 못하는지..

날 정말 생각한다면서
출산한지 한달 그리고 요 몇일 어만樗?어린이집가지않았던 첫째와 신생아둘째의 독박육아... 다리가 맨날져리고 손이 너무 아프다말했고.

목이부어서아프다는 신랑.

그정도로 그리 힘드니???
내가 요몇일겪은거 해볼래얼마나 힘드는가.
온몸이 아파도 늘 같은 하루 해야만하는데.

그래도 난 계속 움직이고있는데.
정말 쓰러지고싶은사람은 난데..

말안하고있을땐 화난거알아서 말도 안걸면서.
또 내가 혼자풀겠지 생각하면서.

애우는데 케어안하니 몇시간만에 왜그러냐고 묻는
진짜 뇌가 없고 나이값못하는 찐따 찌질이 같은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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