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보다 신랑이 더 좋아하네요 ㅋㅋ

두돌전 아가라 미용실 가기.겁났는게

(동네미용실들이 또 아이는 안받기도 하고 귀고 잘랐네

머리자르다 반만 하고 못한다 했다 등 말이많아서 ㅠㅠ)

아들이니 여름에만 스포츠로 시원퓐?시원하게 밀어주면 좋겠다

싶어서 그냥 신랑보고 잘라주라 하려고 2만얼마에

저소음 이발기 샀는데

아가 머리 자르고 나서 신랑이 본인도 스스로 다 밀었어요

갓 입대한 군인과 사는느낌 ㅋㅋ

수시로 조금 길면 밀고 하네요

신랑도 미용실.가는거 굉장히 싫어했거든요

커트손님이라고 주말에 싫어하기도하고 자꾸 어느스타일이

좋다하며 스포츠를 원하는데 조금만 자르자 등

자기뜻대로 하려하고

그래서 그냥 커트 2~3만원해도 말없이 잘라주는데

다녔네요 (제기준엔 엄청 비싼 ㅠㅠ)

곧 제머리도 또 맡겨야겠어요 ㅋㅋ

저도 애낳고는 미용실 안갔는데 긴머리 기장만 자르는거라

신랑에게 한두번 부탁했는데.이번엔 미용가위도 사서

전보다 전문적으로 잘라줄듯 해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