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돈으로 다 했는데도 선물이나 용돈드릴때 고맙다는말씀 절대 안하세요. 자격지심인지..ㅡㅡ
그래도 이쁜신랑땜에 잘하고싶었는데
이번어버이날에 용돈은 제가드리고 고맙다는말은 다음날 남편에게 하더라구요.
내년부터는 정말 최소금액으로 아무 맘 없이 형식적으로만 하고 살려구요. 님도 형식이다~생각하고 걍 드리고 잊으세요~~

그러게말이예요 ㅜㅜ..
그치만 받으실때 하신말이 비수가됐네요...
저한테 그러는건 그렇다쳐도 저희엄마아빠 무시하는거같아서요...
영영 지워지지않을꺼같아요..ㅜㅜ

저희시댁도 저한테 예단 하지말라고 허례허식이라고 얘기하셔서 암것도 주고받지말자고 하셔놓고..
함할때 답바지를 소쿠리?엄청큰바구니로 12박스로 보내셨어요.승용차에 안들어가서 트럭으로 끌고오셨습니다.
그래서 허둥지둥 준비안했는데 예단 이불드리고 이바지준비하고 그랬습니다...
님도 드리세요.
그리고 예단 안한다 해도 광장시장 같은곳(예단해주는 업체) 가셔서 예단에 대해서 업체설명듣고라도 오세요.
저도 처음에 예단 하지말라고 시댁에서 그래서 첨엔 가만히있었

그리고 여담이지만ㅡㅡ 포기하면 편해요 어떻게하든 시부모님 맘에 100프로 들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넹 ㅜㅜ마음편하게 조금이라두 드릴려구요 ㅜㅜ

드리시고 맘편하신게 나을듯

새벽인대두 답변 감사해용 ㅜㅜ
가서 할도리는 하고와야겠어요 ㅎ!!!

넹 첫 어버이날에 넘들 왠만해서 다 받고 같이 식사하는거 안하시면 또 속앓이하실꺼에요

그래도 드리는게 낫겟져??ㅜㅜ

드리세여 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