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남편의질투
빵순
솔직히 ...이혼한계기가 너무 힘들어서죠...경제적으로 힘든건 정말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더라구요
서로 경제적으로힘들다 보니..아이가 둘인데....둘다 어렸거든요...
저도 당연히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퇴근하고 아이들 보다가 잠들면....새벽에 들어오는 직업이다 보니...새벽 12시 에서 2시사이에 들어오고요.....각방쓴지 오래 됐죠....제가 남편이 막내임에도 불구하고...시골에서 노모 모시고 올라와 ...모시고 살았어요..
형님께서 아예안모신다고 하셔셔요...
그래저래 전남편이 자영업을 하는데.....돈들어오면...꾸리기 바빴죠.....결혼해서 6년동안...제가 번돈으로 생활하고요...
돈좀 모았다싶으며.....아이출산하고 조리원비 대고.....돈좀 모았다싶으았다싶으면.....돌잔치때문에 돈또들어가고...하다보니...
돈이 모이질 않는거예요................남편이 생활비라도 보태 줬으면....제가 번돈 조금이라도 모으면서 살았을텐데...
스트레스가 계속 쌓여왔죠....그렇다고...노모계신데....큰소리 한번 내본적이 없어요.............그러다 보니.....
가슴에 쌓아두고 살다가 ....우리 부부가 대화라도 있었으면 ...풀면서 살았을지도 몰라요...하지만 ...
대면할 시간도 없었어요....서로 생활패턴이 틀리니 말이죠....그사람....주말에도 항상 바쁘게 살았어요....
하지만.................실속없이 바쁘게만 살면 뭐해요....................................마누라는 속이 다 타들어가다못해.....대화할사람도없이 속앓이만...하다가 ....................................한번에 터트렸네요....
도저히 못살겠다고....이혼하자고.........................................................아이들도 다제가 지금 키우고있구요...
양육비 줄돈 없다하여.........................나오면서 집얻을돈 5천 만원받아서 나왔네요...그중에 저희 친정에 빌린돈이 있어서 그거 갚아드려야 하구요.......................................
지금 전세 내년에 만기라서.....친정으로 들어갈려구 하는데....
저 지금 좋은사람이랑....만남가지구 있는데.....................................질투를 하는거예요....
아이들때문에 ....가끔연락은 하는데.............................제가 그런거에 신경을 왜 써야하는지..
근데 ...거슬리긴해요...아이들 아빠라서 그런지...
-
보슬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남 입니다!!
좋은사람 만나서~ 님도 이젠 행복해지셔야죠~~~^^ -
꼬꼬마
무시하세요.
뭐임?
질투를 하려면 속으로나 하던가.
왜 티를 내는지.
자격도 없는 사람이.
힘드실텐데 대단하세요.
애 둘을 시어머니도 모시고.
애 많이 쓰셨네요.
이제 좀 맘이라도 편히 사세요.
맘 편히 사는게 제일인 것 같아요. -
에드워드
감사합니다...제가 전남편...신경쓸시간에 지금 만나는 좋은사람한테 좀더 신경써야겠어요...
괜히 그사람한테 미안해 지네요.... -
민구
서류상 이혼까지 하셧으면 마음을 굳게 먹으세요..질투하는 전남편 생각 하면
예전 생활로 돌아갈지도 모르지나요.
좋은 분과 만남이 있으신데 힘내시고 ..좋은결과 까지 가시길 바랄께요 -
스위트초코
신경 쓰지 마세요. 아이들에게도 아이들이 이해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되면
그때 모든것들을 말해주세요..
좋은사람과 계속 좋은 만남 가지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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