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에 결혼한 신혼 6개월차 대빵 나이많은 새댁입니다...ㅡㅡ;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난달 중순 쯤 부터 헬스장엘 다니기 시작했어요..
운동경력 10년 넘었고 신랑도 같이 운동하면서 만났어요.
제가 다른 취미나 스트레스 푸는 그런게 없습니다.
티비도 안보고, 술도 못마시고(신랑은 술 좋아하고 잘 마셔요.. 특히 반주..),
나이가 있어서인지 친구들 만나서 수다떠는 것도 별로고
이런 저의 성향을 신랑이 잘 알아선지 鱇티굽?운동가는거 괜찮다고는 합니다.
미안한 마음에 같이 운동하자고 해도 자기는 센타 등록은 싫다고
날 풀리면 밖에 나가서 운동할거라고 하며 보통 티비시청을 해요.

맞벌이고, 저도 신랑도 8시 전후로 집에 도착합니다.
저녁준비해서 같이 식사 후, 보통 9시 30분~10시쯤 운동갈 준비하고 나옵니다.
운동하고 집에 들어가는 시간은 약 2시간 후가 되더라구요.
어제는 저녁 먹으면서 신랑이 반주로 소주를 먹었거든요..
오늘은 먼저 잘거 같다고 말하긴 했는데
와보니 혼자 잠들어 있는 모습이 어찌나 미안하고 짠한지...

아직 신혼인데 혼자두고 운동가는거 어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