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이지만
제가 남자들이 많이 다니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친구들 소개팅을 많이 시켜줬습니다.
지금은 친구들도 결혼을 생각해서 남친 거의 만들었고, 지금 이직한 직장은 죄다 유부남들이라 소개팅 주선 건은 많이 없지만요.혹시 소개팅 하셨던 분들중에 만나기도 전에 남자가 [숟가락하고 마음만 들고 시집와라]
[친구 여행 계획 세울때 다음에는 자기와 같이 가자]이런식으로 들이대면서 말했던 분들 계신가요-_-?

예전에 제 관에 제 고교 동창과 전회사에서 건너 알던 남자분 소개팅 주선해줬는데...
나름 회사에서 자리잡았고 생긴건 멀쩡해보였던 남자분이 제 친구한테 저런식으로 말했더라구요.
저런식으로 너무 들이대서 친구가 만나기도 전에 질려서 약속 다 파토냈어요..-_-;;친구한테는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남자분은 소개팅 시켜달라고 저한테 계속 연락오네요-_-
무시는 하고 있는데...이젠 아무나 소개팅 못 시켜주겠네요..